성경:대상29:22절
오늘 본문을 보면 두 사람의 취임식을 보게 됩니다.
누굽니까? 솔로몬과 대 제사장 사독의 취임식입니다. 전에는 다윗 왕이 솔로몬을 자기의 후계자로 지목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완전한 형식을 갖추어 무리들에게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제 2대 왕으로 공식적인 즉위식을 거행을 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한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는 어떠해야 하는가? 지도자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지도자는 초심(初心)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로마 제국의 현명한 군주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그의 저서 명상록에서한 국가의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4가지 덕목으로
지혜(wisdom), 정의감(justice), 강인함(fortitude), 절제력(temperance)를 꼽았습니다. 지도자가 도덕적, 정신적으로 훈련이 되고 무장이 되어있지 않으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게 됩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현명한 군주였습니다. 늘 공부하는 학자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사심(私事로운 慾心)이 없어야 합니다.언제나 정직해야 하고 언제나 공정해야 하고 언제나 상식이 통해야 합니다.
수년전에 귀가 따갑도록 들었던 말이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공허(空虛)한 말로 끝났습니다.
2.지도자는 덕(德)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손자병법을 쓴 “손무”(孫武)는 장수를 세 부류로 나누었습니다. 즉 용장(勇將)과 지장(智將)과 그리고 덕장(德將)입니다.
‘용장(勇長)은 항상 “나를 따르라!”하는 리더십으로 능력이 출중하고,
‘지장(智長)은 싸움에 있어서 대처할 상황을 파악하고 예측 분석하여 전략을 세우는 전략가이고,
‘덕장(德長)은 부드러운 이미지 소유자로서 그 덕성에 감동되어 지장과 용장들을 우군으로 삼을 만큼 존경받는 지도력을 가진 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용장은 지장을 이기지 못하고 지장은 덕장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 위에 가장 중요한 리더십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이는 용기와 지식과 지혜와 덕으로는 감히 비교를 할수 없는 영장(靈將)입니다. 즉 우리 모두는 영적(靈的)인 장수가 되어야 합니다.
3. 지도자는 청렴(淸廉) 겸손해야 합니다.
시147:6절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 뜨리시는도다”
지도자의 덕목가운데 다른 한 가지는 겸손입니다. 또 국가나 단체나 교회의 지도자는 청렴해야 합니다.무릇 한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는 삶이 청렴해야 합니다.
욕심이나 사심을 부리면 안됩니다 딤전6:10절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그런데도 사람들은 욕심을 부립니다. 세상 떠날 때 한 가지도 가지고 가지 못할 것들을 향하여 너무 큰 욕심을 부립니다. 자기 중심적인 아집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매년 예우금으로 3억9천만원을 받고, 매원 1390만원씩 연금을 받습니다. 모두다 비과세입니다.
그런데 멍멍이 사료 값까지 챙기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그 삶이 깨끗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