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3일. 사람의 존재가치(시편8:4-9)

                             제목:사람의 존재가치

                         성경:시편8:4 -9절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 어떤 일에 대해 결단하고,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위해 선택하고, 그 목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가진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즉 사람은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의존해 있는 존재임과 동시에 또 상대적으로는 독립성을 가지고 있는 인격체라는 사실입니다. 

피조물로서의 사람은 토기장이에 의해 빚어지는 진흙과 같지만(롬 9:21), 인격체로서의 사람은 자신의 결단을 통해 삶을 설계해 나가는 존재입니다(갈 6:7-8)

                                                     1.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4절)

   4절에 보면 사람과 인자 라는 두 개가 단어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사람’과 ‘인자’라는 두 개의 단어는 모두 인간을 뜻하는데, 이는 동시에 인간의 연약함을 시사하는 말들입니다. 

‘사람’(에노쉬,אטש) - ‘깨지기 쉬운 존재’라는 듯이고‘인자’(벤 아담, בך׭אדס0 -‘흙의 아들’ 이라는 뜻으로 

‘흙으로 지음을 받고 흙으로 돌아갈 수 에 없는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지적하는 낱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중에 심지어는 하늘의 천사라고 할지라도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지음을 받은 것은 인간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하나님과 유일하게 대화하고 소통하고 교제할 수 있는 유일한 영적인 존재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준수하고 지켜 행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존재입니다.

                                               2.사람은 존귀한 존재입니다(5절)

 5절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영화’(카보드, ככור) -원래는 ‘무겁다’라는 말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그래서 ‘영화’ 이 말은 가치 있는 것‘, ’귀한 것‘의 의미로 사용이 되다가 나중에 ’영광‘이라는 뜻이 되었습니다. 즉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다른 어떤 피조물보다 더 큰 비중을 두고 창조하셨다는 의미로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존귀’(하다르, הדר) -본래 ‘부어오르다’라는 말에서 파생이 되어 ‘위엄’, ‘장식’, ‘영광’, ‘광채’등의 의미로 사용이 되는 단어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하나님(엘로힘,אלהימ)을 닮아 영광과 존귀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3.사람은 만물을 다스리는 존재입니다(6절)

    최초의   인간인  아담의  직업이 에덴 동산 관리인 직책이었습니다. 

동물들, 가종 식물들, 공중의 나는 새들, 물속을 헤엄치는 모든 물고기들.. 모든 피조물들의 이름도 아담이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관리를 우리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만물을 잘 살피고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그 일례가 지금 우리 지구 곳곳에 이상 기온, 태풍과 폭우와 이상 고온, 엘리뇨등 수많은 자연 재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발전시켜온 놀라운 문화적, 과학적, 지식적인 발전은 이 다스림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부터 진정한 다스림의 비결을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