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일. 우리 인생! 건축입니다(마7:24-27)
제목: 인생은 건축입니다
성경: 마7:24 -27절
어떤 건물은 겉은 화려한데 내부는 날림 공사로 지은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튼튼하고 견고하게 내부도 원목을 사용하여 잘 지은 곳이 있습니다.
세상의 건축물은 약 40년 정도 지나면 대부분이 재건축을 합니다. 다시 새롭게 지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건축은 일회성 건축입니다 인생은 재개발, 재건축이 없습니다.
세상 권력으로 지어진 집은 권불십년이라고 했습니다(10년을 못 넘긴다).
세상의 재물이나 명예나 인기나 잡다한 지식으로 쌓아 올린 집! -오래 못갑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山上受訓, 山上寶訓, 山上說敎, 平地說敎라고 불리는 주님의 가르침의 마지막 결론 부분입니다. 주님은 본문에서 우리 인생을 건축물에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아침! "우린 인생! 은 건축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지혜로운 자의 건축(24절)
4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집을 반석 위에 짓는 지혜로운 자’라도 말씀하십니다.
24절에서 중요한 단어가 “듣고”(άκούει -아쿠에이)입니다.
‘듣고’라는 단어는 단순히 듣기만 하는 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말씀의 뜻을 깨달아 바르게 이해하고 그 안에 있는 깊은 진리를 발견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단어는 “행하는”(ποιει-포이에이)입니다.
성도의 믿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과 동일시 되고 있습니다. 듣고 행한다는 것,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약1:22-25),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신앙 생활의 근본 원리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
구원 받은 성도의 믿음 생활이요, 신앙 생활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신앙의 기초 원리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생활의 규범(표준,standard)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신.구약 66권 성경말씀이 내 삶, 내 인생에 스탠다드가 되어야 합니다.
2.어리석은 자의 건축(26절)
어리석은 자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방 끈이 짧은 사람? IQ가 낮아서 생각과 지능이 좀 덜 떨어진 사람? 아니면 다른 사람들한테 잘 속고 손해보는 자입니까? 아닙니다.
성경에서 어리석은 사람(안드리 모로, άνδρίμωρώ)에서 ‘어리석은’이라는 뜻의 형용사 모로스(μωρός)는 70인역에서 ‘나발’의 번역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구약에서 나발은 욥기2:10절-‘그대의 말하는 것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 같도다’
시14:1; 53:1절-‘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는 도다’
구약에서 어리석은(나발)-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불 순종 하는 자,
신약에서 어리석은(모로스)-인간의 우둔함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뜻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특징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다는 것입니다. 모래(암모스, άμμος)는 집을 짓는 기초로서 매우 불안정한 것입니다.
세상 재물이라는 모래 위에, 명예, 이익, 지식이라는 모래 위에 자신이 영원히 거주 할 구원의 집을 짓는 자들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은 지를 모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