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사야 29: 13절
우리 사회에 가장 큰 문제는? - 말과 행동의 문제입니다.
입술의 말과 삶을 살아가는 생활 가운데 큰 갭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어느 정도 립 서비스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립 서비스가 심해지면 곤란합니다.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매너리즘(mannerism)-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취함으로써 신선미와 독창성을 잃게 되고 무기력해집니다.
예)교회에서 예배 시간에 아무 의미도, 감동도 없이 그저 아멘! 만 하는 자들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입술믿음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말(言)따로,... 행(行)따로...의 삶을 살아갑니다.
1.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합니다(13절上)
본문13절 상반절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본래 외식 하는 자들이 더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행동을 합니다. 본래 거짓을 말하는 자들이 더 진실 되게 들려지도록 말을 합니다.
위선과 가식을 행하는 자들이 더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가는 말과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속임을 당하고 손해를 당하고 피해를 봅니다. 주일 날 각 교회들마다 성전에서 드럼을 치고, 각종 악기를 연주하고, 복음 성가의 아름다운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없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2.마음이 하나님을 떠났습니다(13절下)
본문 13절 하반절-“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사야선지가 활동하던 당시를 보면 영적 지도자들은 타락해져있었습니다. 제사장 선지자들은 독주에 취해서 비틀거렸습니다.
영적으로 심령이 어둡고 무디어져서 하나님의 이상과 예언을 잘못 해석했습니다. 이뿐 만이 아닙니다. 재판할 때 오판을 하여 사회 기강을 무너뜨렸습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마음에 없는 신앙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면서 하나 둘 씩 죄를 범하게 됩니다. 죄는 쌓이면 쌓일수록 하나님과의 사이는 더욱 더 벌어지게 됩니다.
죄의 삯? - 결국에는 멸망입니다. 사망입니다. 영원한 형벌입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할 것인가? 점점 더 멀어지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
선택은? - 내가 합니다.
3.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히브리서9:27절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세상에 태어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다 죽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죽은 후에 “심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신앙과 삶을 총 결산할 때가 주어집니다.
그 때가 언제입니까? - 죽은 후입니다. 어디에서?-하나님의 심판대(롬14:10), 그리스도의 심판대(고후5:10)앞에서입니다.
살아있을 때는 변할 수 있습니다. 돌이킬 수 있습니다. 바꾸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후에는 기회가 없습니다. 단 한번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살아있을 동안에 내 입술의 말과 내 삶의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