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제사장의 기도
성경:요17:1 -5절
요17장은 대 제사장의 기도로 불리웁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히9:11-12절"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구약시대 아론의 직계자손인 대 제사장이 1년에 1차씩, 매년 7월 10일(대 속죄일)에 예복을 갖추어 입고 IS백성들의 속죄를 위한 희생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소 동편에 1번, 또 속죄소 앞에
7번 뿌리고 "야아웨"(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되시고 완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계셔서 모든 교회를 위해 기도하셨기 때
문입니다.
본문 요17장의 주님기도의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질서 정연한 기도입니다.
➀주님 자신을 위하여(1-5절) ➁제자들을 위하여(6-19절) ➂온 교회를 위하여(20-26절)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1.주님 자신을 위한 기도(1-5절).
먼저 이 기도의 배경입니다. 예수님께서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때"는 예수님의 때로서 곧 그분이 죽으실 때가 온 것을 뜻합니다. ➀영광의 때(1절) ➁능력의 때(2절) ➂영생의 때(2-3절) ➃완성의 때(4절) ➄회복된 영광의 때(5절) ➅계시의 때(6절) ➆사명 성취 또는 신앙의 때(7-8절)..
요한복음에는 그리스도의 겟세마네 기도가 생략이 되어있습니다. 그 대신에 지성소 안으로 인도하는 대 제사장적인 기도가 장엄한 필치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17장을 대 제사장의 기도라고 부릅니다.
2.제자들을 위한 기도(6-9절)
주님의 기도는 자신을 위한 기도에서 제자를 위한 기도로 옮겨가십니다.
주님 자신을 위한 기도에서는 기도의 목적이 "영광"이었던 반면, 제자들을 위한 기도에서는 "보전"과 "성결"입니다.
11절"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제자들은,
➀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배운 자들로서, 그리스도의 생애와 기적의 증인들이며, 은혜와 사랑의 증거자로 택하여져 그리스도께 주어진 자들이었습니다.
➁즉 이들은 복음의 반포자요 교회의 설립자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 성도들이었습니다.
8절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성도의 신앙의 3단계를 가르쳐 줍니다. 여기서 "받고" "알고" "믿는" 신앙의 3단계가 있음을 알수 있게 됩니다.
첫 번째 ☞ 말씀전달, 두 번 째 ☞ 깨달음, 그리고 세 번째 ☞ 확신입니다.
그러면 제자들이 듣고 받은 말씀은 어떤 말씀이었는가?
제자들이 받은 말씀은 -성부가 성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제자들이 알게 된 것은- 성자가 성부에게서 오셨다는 사실이며,
제자들의 믿음의 내용은- 성부가 성자를 보내신 것! 즉 성자가 메시야라는 사실입니다.
3.온 교회를 위해 기도 하셨음(20-26절)
대 제사장의 기도는 11명의 제자에게서 전 세계의 오고 오는 모든 교회로 옮겨집니다.
이와 같이 온 교회를 위한 기도는 ➀그들이 하나 되기 위하여(20-23절), ➁미래의 영광에의 참여를 위한(24-26절)기도로 구분됩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는 바른 길(正道)은 성삼위의 일치에 두고 있습니다.
또 교회가 하나 되는 결과는 내적(內的)으로 주께서 그 안에 계시고, 외적(外的)으로는 세상을 믿게 하는데 있습니다.
↳생명의 합일 ↳전도 21절
"아버지께서 내 안에,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