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8일. 지혜로운 자(잠7:1-2)

                          제목: 지혜로운 자

                                   성경: 잠언7:1 -2절

구약성경 욥기, 잠언, 전도서룰 지혜문학이라고 합니다

지혜문학에서는 비유, 우화, 수수께끼, 대화, 독어, 교훈의형식을취합니다 

잠언▶“격언을 모은 것으로 매우 합리적, 실천적 세계관”을 나타내며

욥기▶“고난의 의의를 대화의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전도서▶“인생의 부조리, 모순, 허무함을 독어의 형태로 전합니다.

  구약성경의 지혜(호크마)는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지혜는 인생의 방향을 잡는 기술임과 동시에, 사람 답게 살아가는 길을 가르치는 지식을 의미합니다.

                                    1.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여깁니다(1절)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좋은 이름이 값비싼 기름보다 낫다는 뜻은 무엇인가?

아름다운 이름은?-명예욕에 사로잡혀 자기 이름을 높이고자 하는 이름, 아닙니다 

또 세상 권력이나 인기나 대중들의 존경을 받는 이름도 아닙니다.

또 선거철만 되면 자기 명함 돌리면서 자기를 알리는 그러한 이름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이름! 지혜로운 자는? - 자기 자신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고 자기 이름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자기 이름만 들어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감동을 주고 좋은 평가를 받는 그러한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본문 1절에 보면 좋은 이름은 기름보다 낫고 ~ ... 라고 말합니다.

                                   2.인생의 마지막을 아는 자입니다(2절)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 집에 가는 것보다 더 낫다”...라고 하십니다

여기에는 심오한 인생의 진리와 교훈이 들어있습니다. 잔치 집에 가면 산해진미를 먹고 술에 취해서 흥겨운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곳에서는 사람들이 멍청해집니다. 정신이 산만해지고 혼미해집니다. 그러나 반대로 초상집에 가면 전혀 다릅니다.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며 참으로 덧없는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자각이 생기고 자신의 삶을 점검해보게 됩니다.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갈 텐데.... 세상의 모든 것들, 재물, 명예, 세상권세, 인기, 지식... 모든 것들이 다 헛되고 헛된 것들인데... 내가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값지고 복 있는 삶일까?...나를 돌아보고 나를 점검하고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됩니다.

                                      3.오래 참고 인내할 줄 아는 자입니다(8절)

 루소는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자로는 고진감래가 비슷한 말 같습니다(괴로울苦, 다할盡, 달甘, 올來)...괴로움의 끝에 좋은 일이 찾아온다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나, 세상의 일이나, 신앙의 영적 성장의 일이나 모든 일들이 다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가장 중요) 하나님 앞에서 오래 참고 기다리면서 인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잘아는 모세의 미디안 광야 40년, 아브라함의 25년, 요셉의 13년, 바울의 11년, 칼빈의 15년, 웨슬레의 35년, 12제자들의 3년은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만들어가는 인내의 기간들입니다. 인내의 마지막 결말은 하나님의 생명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