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2일. 야곱의 인생여정(창28장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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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야곱의 인생여정

                                                                                성경: 28:10-22

 창세기28~32장까지를 우리는 야곱의 행전이라고 부릅니다왜 그런가? 28장부터 32장까지에는 야곱의 삶의 여정, 인생여정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다 기록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인생을 살면서 한 가지를 그토록 사모했습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복 받음입니다. 오늘 아침에 본문말씀을 중심으로 야곱이 받은 복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1.먼저 복의 올바른 개념입니다.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복입니다복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단 한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복 받으라고 하면 다 좋아합니다

​  우리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그것은 바로 복이 무엇인지를 모른 채 복을 추구하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복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복 받기를 원합니다. 실제로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바다나 산이나 바위에 올라가서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복을 기원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저 막연하게 복을 비는 것입니다.

복에 대한 개념처럼 막연하고 추상적이고 허황한 것은 다시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불행의 원인입니다. 중요한 일은 내가 먼저 복을 받을만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사람들은 돈 많은 것이 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돈을 관리할 만한 인격이 못되면 그 돈은 자기에게도 이롭지 않을 뿐더러 다른 사람에게도 피 해를 주게 됩니다.

우리사회에 돈 많은 사람들이 갑질을 하는 뉴스를 보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인격!... 즉 돈을 관리할 수 있는 인격이 되지 못하고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들의 단면입니다

그래서 먼저 사람이 되어져야 합니다. 먼저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그 다음 돈이 주어져야지, 형편없는 인간에게 돈만 주어진다면 저 망하고 남 망하고 나라까지 망하는 꼴이 됩니다. 사람이 먼저 되어야합니다.   인격이 없는 사람에게 지위가 주어지고 권력이 주어지는 것처럼 낭패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복 받을 그릇이 되는 일이 더욱 중요합니다. 복 받을만한 사람, 복받을 만한 인격, 복 받을 만한 그릇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2. 도망하는 인생의 여정입니다.

야곱은 그렇게 꿈에도 소원!... 그토록 바라고 가지고 싶었던 장자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보듯이 야곱의 현실은 크게 불행했습니다. 행복이 아니었습니다. 기쁨도 잠시 잠깐 뿐이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에게 장자의 복을 받은 다음날로부터 불안과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형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한 밤중에 고향을 등지고 도망하는 처지에까지 이릅니다. 부모님의 사랑, 특별히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아온 나약한 성격의 야곱이 이제 안정된 가정을 떠나 외롭고 험한 피난의 길을 떠납니다피난길에 오른 첫날에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루스까지 갑니다. 무려 60km입니다. 150리길 입니다. 장정이라 할지라도 이 150리의 길은 하루에 무리입니다. 젊은 사람이 아무리 빨리, 가장 많이 걸어도 하루에 100리 이상을 갈 수가 없습니다그런데 야곱은 이 150리 길을 갔습니다. 이것은 야곱이 150리 길, 60km의 먼 길을 쉬지도 않고 거의 뛰다 시피하며 달려왔다는 말이 됩니다. 그 만큼 형에서를 피하여 도망하는 일이 다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급하게 루스에 도착해보니 이미 해는 저물었습니다. 광야에서 노숙을 합니다. 돌베개를 하고 하늘을 쳐다보고 누우니 정말 막막하기 짝이 없습니다. 신세가 처량하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야곱이 분명히 복은 받았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환경적으로, 정서적으로, 심적으로 가장 불행한 곳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한 밤중에 루스에서 풍찬노숙을 하는 야곱은 지금 두려움과 고독과 공포가 밀려옵니다.

도대체 복이란 무엇인가? 내가 받은 복은 어디로 갔는가? 내가 받은 그 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음이 착잡합니다.

아마도 그 밤에 야곱은 복에 대해서 회의를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복 받으려다가 내가 무슨 이 고생인가? 내가 타향 객지에서 죽는 것은 아닌가?하는 두려움에 떨었을지도 모릅니다.

 야곱의 인생여정(旅程)은 야곱으로 하여금 복이 무엇인가를 깊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복된 자, 야곱의 인생 여정은, 먼저 고독의 길이었습니다.

고독한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고독이란 하나님과의 만남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므로 고독은 축복입니다. 외로움과 고독은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때, 또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고 즐길 때에는 하나님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주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잠시도 혼자는 있지를 못합니다. 홀로 서지를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우리는 얼마든지 혼자서 생활할 수도 있고, 고독을 즐길 줄도 알아야 합니다. 어차피 인간은 고독한 존재입니다. 언젠가는 홀로 이 길을 가야 합니다그동안 야곱은 아버지의 보호,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의존적인 인격으로 살아왔습니다. 예속된 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닙니다. 이 벧엘에 도달했을 때에 야곱은 철저하게 혼자였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이것이 야곱의 인생여정입니다.

                                                                             

                                                                   3.복 받은 자의 여정입니다.

 ​ 멀리 있는 부모님은 이제 상관이 없습니다. 야곱은 홀로 서야 했습니다어렸을 때는 부모님의 보호아래 지냅니다. 그리고 학업을 마치고 직장을 잡아 사회에 진출한 다음부터는 홀로서기 하는 것!.. 이것이 인생입니다그러나 이 혼자 걸어가는 길이야 말로 내가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됨과 동시에 사람 되는 길이요, 복된 길의 출발인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 때에도 홀로 살 뿐더러 홀로 결정해야 하고 홀로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고 요단강을 건너갈 때에도 홀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인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도 홀로 서게 됩니다

광야 길을 걸어가는 지금 과정가운데서는 변호인 있습니다. 예수님과 성령님이 우리를 변론해 주십니다. 아버지! 제가 저 아무개를 위해서 제가 십자가위에서 대신 죽었지 않습니까? 그러니 한 번 더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이 변호해 주십니다.   또 성령님도 변론해주십니다. 8:26절을 보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우리는 홀로 걸어가는 인생길의 고독한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데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遍滿)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13,14)"--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 말씀하십니다. 땅에 대한 복, 자손에 대한 복, 만민에 대한 복, 세 가지의 복을 약속해주십니다. 

약속은 미래적 현실입니다. 내가 오늘날에 복된 자가 될 뿐더러, 이 복의 실현은 장차 내 인생의 앞길에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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