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3일. 어리석은 부자 1842

                                                          ​​제목 : 어리석은 부자(富者) 
                                                                                               성경 : 눅16:19-31절 
 

 우리 속담에 ‘초년고생은 돈을 주고 사서도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젊었을 때의 고생의 경험은 황금을 주고도 바꾸지 못한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초년에(젊을 때) 고생을 하고 살더라도 그 고생 때문에 성공하고 행복해진다면 고생을 참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의 부자는 세상에서의 삶은 행복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 무엇이든지간에 마음껏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살았습니다. 호화로운 최고급 상류층의 문화 컨텐츠를 즐기면서 살았습니다(경복궁 옆 7성 호텔, 최고급 호텔, 뷔페, 백화점, 옷..) 그런데 죽은 후에 그의 삶은 불행이었습니다.  고통 속에서 괴로움을 당하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러한 삶을 우리는 행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비극입니다. 불행입니다.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오늘 ‘부자’의 일생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1. 生前(죽기 전)의 人生입니다.

   생전(生前) -살아있을 동안, 죽기 전... (one's living years, one's life).
19절을 보면"한 부자"라고 했습니다. 그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가에 대해서 기록이 없습니다.
 또 부자의 이름, 가족관계, 그리고 그가 생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하여 언급이 없습니다.

   ➊부모로부터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는지 ➋자수성가를 했는지 ➌때를 잘 만나서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 값이 뛰어서 벼락부자가 됐든지 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는 생전에 호의호식했다는 것입니다.
 19절을 보면 자색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했다고 했습니다. 자색 옷(포르퓌란, πορφύραν)과 고운 베옷(뷧손,βύσσον)은? -귀족이나 부호들, 제사장들이 입는 겉옷과 속옷입니다(보통사람X).
 그의 삶은 사치와 연락으로꾸며졌고 안일과 방종으로 채워졌습니다.
‘연락’(잔치宴,즐길樂-술자리, 풍류), ‘유프라이노’(εύφαινω)기뻐하다, 즐거워하다.
 미국 문화를 파티문화라고도 합니다. 그들은 파티를 즐깁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먹고 마시고 즐길 수는 없습니다. 매일 날마다 놀고먹는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여가를 영어로 리크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기분전환, 소창, 오락등이지만 또 다른 뜻, 즉 재창조(Recreation)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삶의 휴식은 내일의 새로운 삶을 위한 재창조로 연결이 되고,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건전해야 합니다.
 오늘 어리석은 부자는 크게 두 가지를 실수 범했습니다.
➀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물질을 주신 이유를 잊은 것!
 ➁부자의 결정적인 큰 잘못은 ‘사는날 동안 하나님을 외면한 채’ 살았습니다(빌3:19)  

                                                                                                                                        2. 死後(죽은 후) 삶입니다.

​22절을 보면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라고 했습니다. 죽음에 예외가 없음을 말씀합니다. 문제는 죽음이후부터입니다.
히9:27절 -한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이치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고통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23절-"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라고 했고,
24절-'내가 이 불꽃(플롴스,φλόξ) 가운데서 고민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의 사치스럽고 화려했던 삶은 끝났습니다. 드디어 음부의 고통이 시작됐습니다.
 구약에서는 “쉐올”(שאול)이라고 부르고. 신약에서는“하데스”(άδης)라고 불렀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세상에 살 때, 잘 먹고 잘 살았기 때문에 지옥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그의 교만과 불신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호의호식하며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음식, 최첨단의 문화 컨텐츠, 명예, 권세, 인기를 다 누리고 잘 살다가 영원한 고통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면 어떡하겠습니까?
무저갱, 지옥은 어떤 곳인가?
마10:28을 보면 "몸과 영혼이 함께 형벌 받는 곳"입니다 불못,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못, 불과 유황이 이글이글 타는 곳입니다. 단절된 세계입니다. ‘건너갈 수도 올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한번가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되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편지를주고 받을수도 없고, 방문을 할 수도 없습니다 . 영원한 고통과 형벌의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