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여호와의 때를 기다리자
성경:삼상13:8-14절
우리는 철따라 강이나 저수지등에서 낚시바늘을 드리우고 앉아있는 낚시꾼들을 봅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습니다. 때로는 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낚시를 즐기기도 합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별칭으로 강태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강태공은 본명은 강상(姜尙)으로 ‘바늘없는 낚시를 이용해 세월을 낚은 것’으로 유명한 강태공은 중국 주(周)나라 초기의 정치가입니다.
그는 후일 집나간 아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이라고 한 고사가 유명합니다. 강태공이 웨이수이(衛戍)강에 빈 낚시를 드리운것은 때를 기다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또 고사성어에 불비불명(不蜚不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즉 날지도 않도 울지도 않는다는 말로 큰일을 하기위해서 오랫동안 조용히 때를기다린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천하의 모든일에는 다 때가있습니다(전3:1-8)
1.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8절)
사울dl 왕이 된지 2년째 되던 때에 블레셋 족속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사울에게는 병력이 3.000명이었고, 블레셋군대는 병거가 3만이요, 마병이 6천이었습니다. 사울왕도,...이스라엘 백성들도 당황하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사무엘이 7일 이내에 와서 여호와께 번제를 드려 주기로 했습니다.
블레셋군대는 눈앞에 있고, 약속한 사무엘은 오지를 않고.... 사울왕과 백성들의 마음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백성들이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에게서 흩어지려했습니다. 사울의 마음은 다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끝까지 인내하지 못하고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번제를 자신이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간구해야 한다는 이유로 화목제물을 드리는 일을 사울자신이 친히 집행을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기 까지가 사울왕의 인내의 한계(限界) 였습니다.
2.내 맡은 자리에서 충성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강태공은 낚시 바늘도 없는 낚시를 위수 강변에 드리우고 세월(때)를 낚았습니다. 그리하여 80세에 때를 만났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병법을 보면 ‘전쟁에 있어서 시기(時機)는 절대적 요소입니다. 때를 기다릴 줄 알았던 진정한 모략가 강상(강태공,태공망)은 이 하나만으로도 '병가의 시조'라는 명성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울왕은 때를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다급한 나머지 제사장사무엘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번제, 화목제)를 자신이 드렸습니다.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러면 왜! 사울이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가? 이유를 파악해야 합니다.
사울의 조급함의 원인! 인내하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보다 눈앞에 있는 문제가 더 크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사람 사무엘이 비록 더디오더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제사장인 사무엘만이 행할 수 있는 고유권한이며 하나님의 약속이며 명령이며 규례이기 때문에 사울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사무엘이 올 때까지 기다렸어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서있는 자리! 내가 맡은일에 충성을 다하며 하나님이 일하실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성취가 됩니다. 응답이 됩니다(합2:3).
3.영적으로 깨어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인생에 세 번의 기회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때를 기다리기보다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국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 요한 존 번연은 종교 재판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감옥 안에서 제 2의 성경이라고 불리우는“천로역정”을 완성했습니다. 존 밀턴은 눈이 먼 후에 불후의 명작 “실낙원”을 집필했tmqslek. 베토벤은 귀가 멀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태에서 명곡 “합창 교향곡”을 작곡했습니다.
그렇습니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기회가 있습니다. 때가 있습니다.
우리 은혜교회에도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장래! 앞날!..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한 눈에 다보고 계십니다. 우리모두 깨어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다.
하나님께서 며칠 전(11월 5일)에 제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수1:5-9절 -"모세와 함께 했던 것과 같이 내가 너와 함께 할것이다.
눅24:49절 -하늘로 부터 능력(성령의 불)을 입히울때까지 이 성(성전)에 유하라"
저는 하나님의 이 약속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질것을 믿습니다. 확신합니다.
우리 은혜교회 모든 성도들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실 때를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돨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