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4일. 이 성(城)에 유(有)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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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성(城)에 유(有)하라
                                                                성경:눅24:44-49절


 우리는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사전에 먼저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먼저
구상을 합니다. 그리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 다음에조사를 합니다. 각종 데이터(자료)들을 수집 분석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성공할 수 있겠다 싶은 ➎확신이 설 때 그 일을 시작을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일이 철저한 준비와 일의 시작을 기다라는 때입니다.
무엇을 기다려야 하는가?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일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려야합니다.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다 이와 같습니다. 우리 마음은 한 순간에! 단 한 번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습니다.어떤 일은 곧바로 이루어지는 반면에, 또 다른 일은 오랜 시간을 요하기도 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치는 우리 신앙생활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앙의 최종목표는 완덕(完德)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인데 그 일이 하루아침, 1년, 2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40년. 요한 웨슬레는 35년, 칼빈은 15년, 사도바울은 11년,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이 걸렸으며 오늘 본문의 주인공들인 예수님의 12제자들은 3년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연단”입니다.
 사람은 연단을 통해서 영과 육속에 뿌리박혀있는 죄성을 뿌리뽑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온전히 닮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제자들에게 체험되어지고 경험적으로 깨달아 알게 될 일에 대하여 부활하신 주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신 내용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의 핵심은 “이 성(城)에 유(有)하라”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나가야 합니다.  왜! 유해야 하는가? 왜! 머물러야 하는가?입니다.

                                             

​                                                                             1.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받기위해서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직전에 성령의 강림에 대하여 여러 번 예언을 하셨습니다.
요14: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그렇습니다.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은 바로 또 다른 보혜사 즉 성령입니다.
 성령은 “보혜사” 로서 ‘조언자’, ‘법정 대리자’, 혹은 ‘중보자’를 의미합니다. 주님은 또 다른 보혜사를 제자들에게 보내주시겠고 약속을 하셨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 자신이 “보혜사”이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또 “다른 보혜사”는 성령이십니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❶우리 양심에 밝은 빛을 비춰 주십니다. ❷죄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❸회개할 마음을 주십니다. ❹뉘우치고 참회한 심령에 맑은 물을 뿌려서 죄를 사해 주십니다. ❺우리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주십니다. ❻신성과 인격을 지니신 분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요14:26).
 헬라어에서 ‘보헤사’(保惠師)는 “파라클레토스‘(ραράκλητος)입니다. 전치사 ‘파라’(ραρά ……곁에, ……와 함께) + 동사 ‘칼레오’(καλέω)의 합성어로서 문자적으로는 “곁에서 돕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영어성경들은 “파라클레토스”를 '상담자'(NIV, Counselor), ‘조력자’(NASB, Helper), '변호사‘(NRSV, Advocate)등 매우 다양하게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                                                         2.위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덧입기 위해서 기다려야 합니다(49절)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능력은 위로부터 임한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힘은 땅에서 생겨납니다. 음식을 골고루 섭취를 하고 산삼, 인삼 녹용 같은 각종 보약을 먹으면 육체의 힘은 생겨납니다. 또 근력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면 힘이 생깁니다.
 
그러나 영적인 힘은 그런 것들로 생기지 않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위로부터 임하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받으면 힘이 솟구칩니다. 무엇이든지 다할 수 있는 믿음과 담대함과 확신이 생깁니다. 삶의 새로운 활력이 솟아납니다. 늘 마음에 감사가 넘쳐나고 일하는 맛이 달라집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하면 찬송소리가 달라지고 기도시간이 달라지고, 교회 나오는 발걸음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위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 능력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좋은 옷도 내가 입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닙니다. 제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먹지 않으면 내 것이 안 됩니다.마찬가지입니다. 뜨겁고 강한 성령의 능력이 위로부터 임할 때 그 능력을 내가 입어야 내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능력을 입히 울 때까지’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3.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교회에 유(有)해야 합니다.

 

"능력을 입히 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고 했습니다. 이성은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 은혜교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을 벗하며 살다가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분들은 어색할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을 것입니다. 낯설고 생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은혜의 자리를 떠나면 안 됩니다. 낯설고 익숙하지 않더라도 이 성에 유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경우도 그 진가를 알기 전 까지는 아무 멋도 맛도 모릅니다. 아무 맛을 몰라도, 무엇이 무엇인지 이해가 안 되어도 "이 성에 유하라"는 말씀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싫더라도 안하면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하는 것, 밥먹는 것 등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일, 교회의 각종 공적 예배에 참석하는 일, 기도하는 일, 찬송하고, 예배 드리는 일.. 싫더라도 해야 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아침에 주신 말씀 “이 성에 유하라”는 것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의 의미는 예루살렘입니다. 그리고 넓게는 예수님의 품이며, 교회공동체를 의미합니다.예루살렘으로 떠나지 말라 이 성에 유하라. 기다려라, 구하라, 주님과 교회를 떠나가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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