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롬11:17-21절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는 저마다의 관심사가 있기마련입니다.
어떤사람은 지식에 관심을 두고 공부(유학, 연구)에 온 힘을 쏟아 붓습니다. 어떤 사람은 명예나 권세에 관심을 두고 아침부터 밤까지 각종모임에 뛰어다닙니다. 남북 이산가족을 둔 실향민들은 남북통일이 가장 큰 관심사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관심사는 무엇이어야 할까
예수님의 관심은 이스라엘 중심 공동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세상에오셨습니다.
요1:11절 -“자기 땅에 오매”자기 땅! 이스라엘 땅, 자기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이 자기 땅, 자기 백성들에게 오셨는데 정작 그들이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요1:11절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여기에서부터 오늘 본문 말씀이 연결이 됩니다. 본문 롬11:17절 -“또 한 가지 얼마가 꺽여졌는데 돌 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 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관심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돌 감람나무가 아니라, 처음부터 참 감람나무에 있었습니다. 참 감람나무, 그루터기이스라엘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사도바울은 롬 11:25절에서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우둔)하게 된 것이라” 여기서 바울사도는 우리 이방인의 구원을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비밀”(뮈스테리온, μυστήριον)이라고 말합니다. 즉 감추어져 있었던 하나님의 구원계획이다 라는 것입니다.
천지창조 때부터 예수님이 자기 땅에 오시고 배척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리고 이방인들이 구원이 이루어지는 이 놀라운 이방인 구원계획이 철저하게 감추어져 있었다. 그래서 뮈스테리온(비밀), 미스테리(mystery, 신비)라고 말한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롬11:25절은 -이방인의 구원을 말하고, 롬11:17절은 -이방인의 구원의 뿌리(출처)가 이스라엘의 그루터기, 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해서 밝혀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볼 때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점을 바르게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의 관점 - 이스라엘에 이방인인 우리가 끼어있는 관계(상태)로 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의 관점 - 이스라엘 중심의 공동체를 이루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 땅, 자기 백성에게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스라엘 전체가 말을 듣지를 않았습니다. 트집 잡고, 배척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만 새롭게 모으셨습니다(그들이 12제자들임). 그러니까, 이스라엘 전체 공동체 안에 12제자 공동체가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12제자는 -12지파의 구원의 의미를 상징하는 것입니다(상징적인 의미).
왜냐하면 예수님 당시에 베냐민과 유다, 므낫세 반 지파만 남아있었습니다. 북 IS, 10지파는 B.C 721년에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고 포로로 끌려간 뒤로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남아있는 그루터기가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12제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구원을 상징적으로 의미한다는 것! 이러한 사실을 바르게 정돈이 되어야 합니다.
마21:43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마8:10-12절-“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의 멸망과 이방인의 구원은 이미 예고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사역중심은 이스라엘 자손 중심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관심사는 자기 땅! 자기 백성! 즉 이스라엘 백성 중심사역이셨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 중심 공동체가 우리 주님의 관심사였다!.. 오늘 이 시간에 바르게 정돈하시는 여러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