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8일. 성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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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성도의 삶 

                                                                  성경: 창12:1 -4절

 우리나라 노랫말 가사들을 보면 우리민족의 정서가 배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옛날 故고복수씨가 불렀던 노래 말 중에‘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물고기도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남대천연어도 북태평양의 베링 해와 캄차카 반도를 거치는 장장 1만 6000킬로미터를 모천회귀(母川回歸)라는 본능에 따라 헤엄쳐옵니니다. 시속 200~300킬로미터 속도로 헤엄치는 연어가 북태평양에서 남대천까지 16.000km를 정작 보름정도의 짧은 시간에 올라온다고 합니다.
 
무엇입니까? 고향이 그리워서~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그 반대로 75세의 적지않은 나이에 정든 고향을 떠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아브라함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성도의 삶"입니다.

                                        

​                                                                 1. 성도의 삶은 떠나는 삶입니다(1절)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본토와 친척과 가족등 인간의 생활의 기초가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 왜 아브람에게 떠나라, 명하셨는가?
 여기에 하나님의 아브람을 향한 깊은 뜻이 있습니다. 핵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분리”(나눌分, 떼어놓을離)를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죄악 된 세상에서 분리하셔서 그로 말미암아 선택된 한 민족을 이루시기 위해서 '아브람아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라고 명령하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죄 된 세상을 떠남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2.성도의 삶은 "순종의 삶"입니다.

  

 아브람은 자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을 때,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판단, 생각, 지식, 경험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져보지 않았습니다. 며칠 생각할 말미를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문전(門田) 옥답(沃畓)을 급매물로 내놓지 않았습니다. 즉시 순종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향한 아브람의 믿음과 신앙의 특징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순종하는 삶입니다.
 말씀을 의지하여 성령의 지시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우리 인간의 감정, 생각, 판단, 이성, 경험, 지식등은 완전치 못합니다.
 그러므로 참된 믿음을 소유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이끌림을 받아야만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순종은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아브라함이 순종했고, 모세가 순종을 했으며, 다윗도 순종했습니다. 인류역사에 가장 크고 가장 위대한 순종은 예수그리스도의 순종이십니다.

                                  

                                                              3. 성도의 삶은 예배하는 삶입니다.

아브람의 믿음과 신앙의 특징 중에 또 한 가지는 “예배”입니다.
아브람은 어느 곳으로 가든지 변함없는 마음으로 여호와를위해 단을 쌓았습니다. 후에
“벧엘에서‘(창12:8), ’마므레에서‘(창18:22). ”모리아 산에서“(창22;9) 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제단 쌓는 일!... 이는 선민의 표적이며 의무였습니다. 아브람이 제단을 쌓으므로 세겜은 이방 우상의 성소에서 하나님의 성소로 바뀌었습니다. 
 

 ​또 아브람이 제단을 쌓은 것은 ①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②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이었습니다. ③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아브람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임과 동시에 ④하나님 약속의 성취에 대한 족장의 믿음의 표시인 줄로 믿으시기 바립니다.
 7절-“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 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절-“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쌓고”(와이벤, ןביו)-‘그가 세웠다’라는 뜻이며,    “부르더니”(외이크라, ארקיו)-‘그리고 그가 불렀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였다는 말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예배의 사람입니다. 산속이나 궁궐이나 외딴 섬이든지 간에 예수님과 함께 하는 곳! 그 곳이 우리의 예배 처소가 되어야 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느 웅장한 건물 아닙니다. 현대식으로 잘 지어놓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아닙니다. 내 몸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 즉 하나님의 전이 되어야 합니다. 장소는 상관없습니다.

어 느 곳이든지 간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와 감사와 모든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으면 됩니다. 지하 단칸방이면 어떻습니까? 괜찮습니다.

그러나 주일날에는 공식적인 예배의 장소인 성전에 나와야 합니다.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드릴 예배는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로 올려드리는 영적 산제사입니다. 이 일을 아브라함이 아주 잘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신앙! 아브라함의 믿음!..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 앞에 제단을 샇고 경배와 찬양과 감사로 올리는 예배하는 삶이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삶이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과 믿음과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어떤 외적으로 드러나보이는 화려함에 있지 않습니다.

1.세상과 분리되어 "떠나는 삶"입니다.
2.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3.어느 곳에 있든지 간에 내가 서있는 그곳에서 하나님께"예배드리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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