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다림
성경:눅2;25-27절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한계에 부딛 칠 때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수도관이 파열되어서 2~3일만 물이 안 나와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합니다. 화를 내기도하고 불평을 합니다. 수도사업소에 전화를 해서 이거 어떻게 된 거냐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또 친구나 누구하고 약속을 하고 나는 먼저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방이 20~3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으면 한계에 부딛칩니다. 짜증을 나고 신경질이 올라오고 뭐 이런 애가 있어!...라고 하면서 그만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제가 전에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교경중앙혐의회 총회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 때 버스가 제 시간에 오질 않았습니다.
그때 제 옆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자분(동내주민 같음)이 회사에 전화를 해서 야단을 쳤습니다. 그리고 저보고도 시민들이 자주 민원을 넣어야 버스가 제 시간에 온다면서 저한테도 전화해서 항의를 하라고 했습니다. 무엇입니까?
기다림의 한계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들을 만나고 겪으면서 기다리살아갑니다.
우리 인생! 우리 삶! 우리의 모든 일들!...모두가 다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일들만 기다리며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일! 즉 우리 믿음과 신앙생활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는 아주 귀한 기다림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나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기다림입니까? 이 계절에 세상에 내려오시는 우리 주님!...아기 예수님의탄생을 기다립니다.
기다린다는것은, 다른 말로 표현을 하면 왠지!.. 마음이 설레고, 두근거리고, 기대감이 크고....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중요한 모임에 초대를 받았을 때, 기다려집니다. 옷은 뭘 입고 나갈까? 머리모양은 어떻게 할까? 가방은 어떤 것을 들고 갈까? 마음이 설레이고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한결 같이 기다림 속에서 하루하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신 성자 예수님의 세상에 강림하심!.. 바로 그 기다림입니다.
그러면 어떤 마음과 생각과 모습으로 이 계절에 오시는 주님을 기다려야 할까? 본문의 주인공 시므온의 기다림을 통해서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성전을 중심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년 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기분이 들떠서 음주와 향락등, 정욕적인 생활에 물들기 쉽습니다. 성탄절이다, 또 송년회(망년회), 또 각종 모임 같은 것들이 많습니다.
밤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즐깁니다. 무엇을? -육신의 애정과 욕망을.......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또 어떤 마음으로 한 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을 보내야 하는가? 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여러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가장 핵심 중에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즉 세상에 오심입니다. 즉 성탄절입니다.
우리는 아기 예수님이 세상에 초림하시는 이 성탄을 어디에서 준비하고 어디에서 보내야 할까?
회식장소? -아닙니다. 노래방?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의 초림을 준비할 곳은 바로 우리가 지금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과 경배와 예배를 드리는 이 곳!... 하나님의 집! 성전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모일 곳은 하나님 성전입니다. 200여년 전에 우리 주님은 화려한곳! 예루살렘 번화가에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네온사인이 번쩍이고 으리으리한 호텔 연회장에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새상 사람들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곳!.. 유대 땅 베들레헴,,, 가장 한적한 시골 마을에 내려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지금 아기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 세 번 째 주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은혜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화려한 곳!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한 거리가 아닌 이곳 작은 교회 우리 은혜교회 성전에 모여서 주님의 오심을 대망하고 기다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
2.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많은 주석가들은 오늘 본문의 시므온이 유명한 랍비 힐렐의 아들이며, 스승이었던 가말리엘의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시므온은 구약의 전형적인 의인으로 율법을 충실하게 준수한 사람이었습니다
즉 주의 모든 계명과 주의 규례대로 행하는 의로운 자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일하시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는 사람을 통해서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일 하신다, 라는 사실입니다. 시므온 뿐 만이 아니라 세례요한의 부모인 사갸라와 엘리사벳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계명을 흠 없이 행하던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하신 섭리를 이루셨습니다.
오늘날도 똑 같습니다.
하나님이 손에 붙드시고 일하시는 사람은 아무나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지켜 행하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가십니다.
본문25절을 보십시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➀의롭고 ➁경건하여 ➂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➃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시므온이 어떠한 인격자였는가? 25절 한 절에 잘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➀“의롭고”(디카이오스, δίκαιος)인격과 삶 자체가 흠이 없는 의로운자였습니다. ➁“경건하여”(울라베스, εύλαβής)일반적으로 성실하고 세심한 성품을 의미하며,
종교적으로는 영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민감하고 신실하게 율법을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행2:5, 8:2, 22:12). 시므온의 경건은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위선되고 포장 된 경건과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성경에 대한 이론이나 지식보다 삶에 실행하는 경건주의자, 더욱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겸손함을 지닌 경건이야 말로 진정한 경건이며 겸손인 것입니다.
➂“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로”(파라클레신 투 이스라엘, παράκλησινͿτουͿΊσραήλ)
구약성경에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뜻은 이스라엘의 종말론적 회복, 즉 이스라엘의 구원의 소망을 가리키는 단어들입니다(사40:1, 49:13, 51:3, 57:18, 61:2).
이것은 메시야의 오심을 통해서 성취되는 완성된 구원을 의미합니다.
후대의 랍비들은 “위로”(파라클레스스, παράκλησις)표현을 했습니다. 위로자(파라클레시스) 이 말이
신약성경에서는 위로자(파라클레토스. παράκλητος)로 번역이 되어져서, 보혜사, 또 대언자(파라클레톤, παράκλητον) 즉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시므온의 기다림은 아파트당첨, 로또복권 당첨, 적금 타는 것을 기다린 것이 아닙니다. 시므온의 기다림은 이스라엘의 위로 긍국적으로는 인류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시러 오시는 메시야! 즉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이 계절에 인류의 참 소망이시며 구원의 주가 되시며 죄악의 뿌리를 멸하러 오시는 우리 주님의 초림을 손꼽아 기다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➃“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프뉴마 엔 하기온 엪 아우톤, πνευμαͿήνͿ άγιονͿέπͿαύτόν)
독특한 표현입니다. 보통 성령을 표현할 때 ‘프뉴마 하기온’(πνευμα άγιον)이라고 붙여 쓰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가운데 “엔”(ήν, 계시더라)이 들어가 두 단어를 분리시킴으로 “거룩한 영”이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므온은 거룩한 성령의 임재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살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도 하루하루의 삶이 거룩한 성령의 임재가운데 살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속 된 것이나 더러운 것, 가증한 것, 헛된 것에 마음 뺏기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하루를 빛 가운데서 정결하게 살아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무엇으로? 믿음으로!.....아멘 이십니까?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내게서 이루어질 줄로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믿는 믿음과 기다림!.... 이 계절에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믿음과 신앙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3.주님 오심을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시40:1절“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우리는 이 계절에 세상, 우리들 곁으로 강림하시는 주님의 오심을 대망함과 동시에 기도해야 합니다. 시므온은 메시야의 강림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또 그는 자신이 살아서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을 성령을 통해서 알고 확신했습니다.
기도는 구원받은 성도의 특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모든 능력을 보게 만들어 줍니다.
기도는 내 자신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줍니다.
시므온이 메시야의 오심(초림)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렸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주님의 다시 오심(재림)을 위해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경건한 삶을 살아가기를 힘쓰며, 성령과 늘 교통하기를 힘쓰고, 세상 어두움, 악에 물들지 않도록 내 자신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비결!... 기도에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기도는?
주님을 만나게 해 줍니다.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해 줍니다.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해 줍니다.
바라기는 이 계절에 오시는 메시야를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렸던 시므온의 믿음과 기도와 기다림이,
다시 세상에 두 번째 재림하실 주님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리는 우리들의 믿음과 신앙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지금 우리는 교회력으로 매우 중요한 대림절 셋째 주간을 맞이했습니다.
대림절은 우리 주님이 세상 모든 인류의 죄악을 담당하시기 위해서 직접, 친히 이 땅으로 강림하시는 성탄절 직전의 4주간의 절기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우리 주님의 오심을 준비해야 할까?
오늘 본문의 시므온의 메시야를 기다렸던 그 믿음과 신앙과 자세를 본받아서 우리들도
1.늘 성전에 모여서 우리 주님의 오심을 대망해야 합니다.
2.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3.기도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더욱이 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세상에 두 번째 다시 오실 재림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