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제자의 길(道)
성경:요6:67-69절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는 12명의 제자들로 시작하셨습니다. 그 12명이 70명이 되고...
그러나 많이 따른다고, 모인다고해서 모두가 주님의 제자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오늘 아침에 읽어드린 본문의 배경을 먼저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디베랴바다 건너편으로 가실때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무엇을 보고 예수님을 따랐는가? 6:2절에 답이 있습니다. 2절:“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인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봄이러라”
눈에 나타나는 표적(이적, 기적, 징조, 예표)을 보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에 나타나는 표적과 기사와 이적을 보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역사가 나타나는 집회 장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광야입니다. 빈들입니다.
빈들에는 식당? -없습니다. 만약에 식당이 있다면 -파리만 날리게 됩니다. 그러면 햄버거? 가게?- 역시 없습니다. 24시 편의점? -역시 없습니다. 가지고 온 도시락이 없으면 꼼짝없이 굶을 수 밖에 없습니다. 5000여명이 모였습니다(마14:21절-성인 남자들의 숫자만 5000명으로 기록..) 여인들과 어린아이들은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도시락은 딱 1개 뿐 이었습니다. 그것도 어린아이의 한끼 식사 분량의 도시락 -보리떡 5개, 물고기 2마리...
주님은 이 작은 도시락,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시고 하나님께 먼저 축사(祝辭,유카리스테사스, εύχαριστήσας)➔“감사”하셨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 공관복음에는 “축사하시고”(율로게센,εύλόγησεν)의 단어가 시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축사, 감사기도 하신 후에 ‘디에도켄’(διεδωκεν)-나누어줍니다. 이 동사의 뜻은 ‘손에서 손으로 여러 명에게 분배하다’의 뜻입니다. 그 숫자가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제외한 남자 장정들 5000명이었습니다 그 5000명의 무리가 다 배불리 먹었습니다.
또 있습니다. 먹다 남은 부스러기를 12광주리에 가득 채웠습니다. 이 기적 사건을 계기로 그들은 예수님을 자기들의 임금으로 삼을려고 했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면 평생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육신의 목숨을 위해 한두 끼 먹고 끝나는 보리떡이나 물고기가 아니라, 이 기적의 사건을 통하여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의 떡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33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리들은 육적인 떡으로만 이해를 하고 34절-“저희가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라고 말합니다. 이때 주님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 라고 선포를 하십니다.
35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이 이해가 되십니까? 우리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하물며 ....
이 말씀은 육적인 육신의 먹고 마시는 떡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역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설명드리면 우리 영과 육속에 뿌리박혀있는 마귀, 즉 죄의 성질인 죄악성과 육신의 성질인 정욕의 문제가 해결 될 때 우리 영속에 들어와 합일되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나타나는 신비한 생명수 폭주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의 뜻을 이해를 하지 못하는데 예수님 당시에는 더 더욱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유대인들 가운데서는 수군거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예수님의 출생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느냐”는 것입니다(41-42절). 그러나 예수님의 또 다시 청천 벽력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51절-“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고 하셨습니다(51절).
세상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위에서 찢기실 살을 말씀하시는 건데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유대인들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따나갔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따르던 그 수많은 사람들 즉 기적, 표적, 떡만을 바라보고 주님을 따랐던 수많은 사람들이 다 떠났습니다. 한마디로 철새교인들입니다. 무늬만 크리스쳔들입니다. 껍데기 신자들임. 주님 곁에는 12제자만 남았습니다. 이때 그 남은 12제자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67절-“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1.제자의 길은 믿음으로 시작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따르고 신뢰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하여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사람과 사람사이를 연결해주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주님을 따르는 12제자들은 주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제자들의 믿음의 고백이 가이사랴 빌립보지방에서 확인되었습니다.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마16:16절-“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자 ’란 뜻으로 히브리어 ‘마쉬아흐’(mashiach),아람어 ‘메시아’(meshicha?와 같은 헬라어 ‘크리스토스’(christos)의 음역입니다
그렇습니다. 12제자들은 주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습니다. 확실했습니다. 분명했습니다. 이 믿음이 오늘 본문 68절의 고백을 하게 했습니다.
시몬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제자의 길은 믿음으로 시작이 되고 믿음으로 따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군중들, 수많은 무리들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단지 이 사람을 따르면 먹고 사는 것은 걱정이 없겠구나!........ 예수님을 통하여 자신들의 육신의 이익을 얻을려고 했을 뿐입니다.
2.제자의 길은 순종으로 진행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세상에 퍼져나갔습니다. 지금 우리시대는 SNS(Social Network Services), 즉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통해 폭발적으로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나왔습니다. 그런데 본문 66절-“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이기주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따르는 자들은 언제 어느 때 변할른지 모릅니다. 사람은 참으로 간사한 동물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입술의 고백-아닙니다. 유창한 기도-아닙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아닙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지식이나 암기능력이 아닙니다. 무엇입니까? 변함없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순종입니다.
3.제자의 길은 희생으로 완성됩니다.
주님이 베푸시던 능력과 이적, 기적의 역사를 보고 주님을 따른 자들은 다 떠나갔습니다.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님께서 참제자와 거짓제자를 구별하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곁을 떠나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영생 얻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영생에 앞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일에 선뜻 나서질 못했습니다. 결단하질 못했습니다. 망설였습니다. 머리를 굴려 계산해 보았습니다.
결국은 주님 곁을 떠나갔습니다.
눅14:25-27절에 보면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그렇습니다. 모든 소유를 버려야 합니다. 소유가 무엇인가? -동산, 부동산만이 아니라 내가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 다 소유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소유? -생명입니다 내 목숨입니다. 목숨보다 더 귀하고 더 소중한 것은 세상에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이 자기 목숨까지도 주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이며 또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자의 길은 자기희생의 삶으로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