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지혜로운 자
성경: 욥기13: 5절
지혜(智慧/知慧)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을 뜻합니다.
영어로는 Wisdom(위스덤) -지혜, 슬기, 현명함으로 되어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히브리어로는 “호크마”(תקמה), 헬라어로는 “소피아”(σοφία)입니다. 구약성경에서의 지혜문학은 욥기, 잠언, 전도서이며, 외경에서는 집히서와 솔로몬의 지혜서가 지문학에 속합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야고보서가 지혜문학에 해당이 됩니다.신약에서는 지혜(소포스, σοφός)는 고전3:10절-“‘지혜로운 건축자”로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지혜로운 자는 누구인가?
1. 말하기를 더디 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일생을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을 맺습니다.
하루의 삶도 말로 시작을 해서 말로 하루의 일과를 마칩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입술의 말, 즉 언어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말이 많은 사람, 말이 빠른 사람! 실수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더디게 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말을 안 하고 살수는 없고 하기는 해야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서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말은 하되 더디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말이 많은 사람, 말이 빠른 사람! 실수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더디게 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잠14:29-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한문에도 “인일시지분이면 면백일지우”(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뜻은 “한 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 일의 근심을 면한다”라는 뜻입니다.
2. 생각을 깊이 하는 자입니다.
사자성어 가운데 심사숙고(深思熟考)라는 말이 있습니다.뜻은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깊이 생각하고 깊이 살핀다”‘입니다..
즉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곰곰이 생각함입니다.그렇습니다. 우리는 말이나 일에 있어서 성급하게 하려고 해선 안 됩니다.
성급한자의 특징은 생각이 짧고 사려가 깊지 못하다는데 있습니다.
지난 주에 충북지역에 수해로 말미암아 지역 주민들이 복구 작업에 구슬 땀을 흘릴 때였습니다. 그러한 때 충복도의원들이 해외 외유를 떠났습니다
국민들의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그 중에 한국당 소속 의원인 김학철의원은 국민을 ‘레밍’(Lemming)-들쥐(나그네 쥐)이라고 말을 했다가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물난리로 인하여 지역구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해외로 외유를 떠난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의 입술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알베르츠 아인슈타인 교수에게 한 제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교수님 같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입을 적게 열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게”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일에 골몰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일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남의 흠만 보입니다. 다니면서 한담을 일삼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마음에 새겨야 할 말입니다. 또 말을 하되 슬기로움을 지녀야 합니다.
3. 5번 듣고 3번 생각하고 1번 말하는 자입니다
약1:19-20절-“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무슨 말인가?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는 빠르게 속히 알아듣고, 말은 깊이 생각한 후에 더디게 말하고 화를 내거나 조급해하거나 짜증, 신경질 같은 것들은 늦을수록 좋다는 말입니다.
어떤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 말을 하는데 한 사람이 평생 5백만 마디의 말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 천냥을 돈으로 계산하면(금 한 냥 곱하기 1000) 말 한마디가 6억 원이 됩니다. 이것을 다시 5백만으로 곱하면 3천조 원이란 천문학적인 계산이 나옵니다. 그만큼 우리 입술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나타내 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등 그 귀한 보석들이 어디에 나오는 줄 아십니까? 돌입니다. 돌덩어리입니다. 좀 품위있게 말하면 원석(原石)입니다.
그 돌덩어리인 원석을 갈고 다듬고 또 갈고 다듬어진 결과 보석이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입술의 말도 갈고 닦고 다듬으면 보석처럼 빛나는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고 생명을 살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아름다운 말이 됩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간을 보듯이,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생각은 내 인생의 소급입니다.
또 깊은 물일 수록 맑고 조용하듯이 생각이 깊은 사람일수록 신중하게 행동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도 깊이가 있고 무게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과 생각의 폭이 넓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잠15:23절⇛"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잠20:15절⇛"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 배니라"
그렇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내가 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자입니다.
우리가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보면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건성으로 대답만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말하는 말의 내용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그냥 입으로만 대답한 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5번 들어주고 3번 맞장구 쳐주고 1번 말합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1.오랫동안 쌓인 생각과 경험 속에서 - 삶의 철학이 만들어지고,
2.살아온 세월이 그 사람의 얼굴을 만들어 주고,
3.신중한 말에는 늘 감명이 따르게 됩니다.
4.때와 장소에 따라 꼭해야할 말과, 가려서 해야 할 말을 분별해야 합니다.
5.사람의 말(言語) 에는 세 가지 선행조건이 있습니다.. ①적절한 용어선택 ②자기감정의 절제 ③겸손함으로 하기를 힘쓰라
- 이 세 가지가 그 사람의 사람됨을 나타내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