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롬1:14 -15절
본문에는 사도 바울의 특별한 신앙고백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에 빚진 자”라는 고백입니다. 여러분도 혹 빚을 져본 일이 있습니까? 은행대출금 -빚입니다. 전세자금도 -빚입니다.
빚 가운데 가장 무서운 빚이 사채를 쓰는 빚입니다.
빚진 사람은 그 빚을 다 갚기전에는 마음의 평안을 얻을수 없습니다. 오늘본문을 보면 사도바울도 자신은 큰 빚을 지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세상빚, 은행빚, 사채빚, 제2금융권(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빚이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빚진자” 라는 심정을 갖고 있다고 증거합니다.
1.바울의 신앙고백과 헌신입니다
바울이 로마에 가고자 했던 이유는? “신령한 은사”를 나눠주기 위함이었습니다.
14절에 덧붙여 말하기를 자신은 모든 사람 즉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 모두에게 빚진 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왜 바울 사도는 자신을 가리켜 복음에 빚진 자라고 표현했을까요? 복음전파하는 일이 사도바울이 주님으로부터 받은 일생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본래 율법에 열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진멸하려고 하였고 성도들을 극심하게 핍박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주님을 대적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사도바울은 딤전1:15절에서 “죄인중의 괴수”라고 표현했습니다.
2.바울의 받은 바 사명감당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도바울에게 사명을 맡기셨습니다.행9:15절말씀입니다.
바울의 사명은 자신이 핍박하던 그 주님의 남은 인생을 살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주님께서 사도바울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지 않았다면 계속하여 이땅에서 하실 그 일을 사도 바울에게 맡기셨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것, 주님께서 하실 그일을 사도바울에게 맡기셨는데그것이 사도바울의 사명이요, 은사요, 직분인 것입니다.
고후5:15정이 그 뜻입니다.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너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사도바울의 시명감당은 고후11:23-28절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3.우리의 신앙고백과 헌신입니다.
사도바울은 모든 성도들이 주님께 빚진 자들이고 그 빚을 갚아 나가는 것과 같은 정신과 믿음으로 살 것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전6:19-20절에서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습니다.
고전7:23절에는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빚진 자들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주님의 내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남은 일평생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일생 주님을 위해서 빚을 갚아 나가야합니다. 우리가 빚을 갚아나가는 길은 주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