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5일. 진정한 감사(골2장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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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진정한 감사

                                       

                                        성경: 2:6 -7

 

 2020년도의 추수감사절은 그 어느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covid19 즉 우한폐렴으로 인하여 우리의 삶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예배조차 제대로 못드리는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금도 매일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람들이 두 자리, 세 자리수를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습니다. 불안함의 먹구름은 아직도 우리들 머리 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온 가을의 끝자락에서 오늘 아침! 우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시편1071절에 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e is good his love endures forever

그렇습니다. 2020년의 추수감사절의 아침에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                                                                 1.추수감사절의 유래입니다.

 

 1620년 영국에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단 하나, 신앙의 자유 하나만을 위해 신대륙 아메리카를 찾은 청교도들에 의해서 추수감사절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국 국교인 성공회의 핍박을 피해서 102명의 청교도인들이 대서양 그 넓은 바다를 66일 동안의 긴 항해를 통해서 그해 12월 현재의 미국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인디언들이 살던 그 척박한 땅에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었습니다. 일 년 동안 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수고한 청교도들은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많은 수확을 거두게 되었습니다그들이 땀 흘리며 수고한 그 자리는 감사의 제단으로 바뀌었습니다. 필그림 파더스(청교도인들)1년 동안 땀을 흘리며 수고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그 자리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기쁨을 원주민들인 인디언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일이 최초의 추수감사절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인의 진정한 선조로 필그림스 파더(pilgrim's father)들입니다

          

                                                         2.그리스도안에 뿌리를 박아야 합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의 뿌리를 잘 내리는 일입니다뿌리를 내리되 내 생각, 내 주관, 내 방법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라. -무슨 말입니까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신앙의 뿌리를 깊히 내려야한다는 말씀입니다말씀으로 연결되는 신앙의 뿌리는 생명으로 연결이 됩니다. 모든 나무의 뿌리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고 중요합니다. 뿌리가 없으면 그 나무는 메말라죽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우리 신앙의 뿌리는 깊게 내리고 예수그리스도께서 공급해주시는 크고 작은 자양분을 공급받아야 우리 심령이 살고 육신이 살고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3.진정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본문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라고 말씀을 주십니다

 감사함”(엔 유카리스티아, έν͹εύχαριστία) -문자적으로 감사함으로입니다. 넘치게하라(폐릿슈오, περισσεύω) -‘아주 넉넉하여 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감사는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생색내기의 감사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감사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1년에 절기 때만 드리는 감사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구원받은 성도의 감사는 범사에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은 2020년도 1년 동안의 모든 추수를 끝내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주일입니다.

올 한 해 동안의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내가 살아있음도 하나님의 은혜!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하나님 은혜!내 삶의 필요를 따라 때마다 시마다 채우시고 공급해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그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를 올려드려야합니다.형식적인 감사, 무늬만 감사가 아닌 참 된 감사를 드려야합니다. 오늘 아침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본문 7절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 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무엇을? -감사함을( 엔 유카리스티아, έν͹εύχαριστία)

어떻게?-넘치게하라(페릿슈오, περισσεύω)-‘아주 넉넉하여 넘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구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엔 아우토, έναύτώ).... 그리스도 안에서의 감사는 범사(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일이 마음대로 잘 풀릴 때도, 그렇지 않을 때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에 응답이 주어질 때도 감사, 기도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도 감사입니다.

 ​언제나? ~ 항상 ~ 모든 일에 ~ 감사가 진정한 감사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우리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라고 믿음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거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함을 넘치게 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우리 은혜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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