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인간이 왜 연약한가?
성경:롬5:6 -11절
본문에서 우리가 주목할것은 세차례나 반복되는 유사한 표현입니다.
6절에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10절에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의 상태를 가르쳐 주는 표현들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연약함”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θ의 뜻을 순종하는면에 있어서 나약하고 병약하다는 것입니다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 난 사람들은 아무도 θ앞에서 온전한 의를 행할 수없습니다
8절과 10절에 기록된 “죄인”과 “원수”라는 표현은 연약한 인간의 결과적인 상태를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1.영과 육에 박혀있는 죄악성 때문입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게 만드는 연약함의 속성가운데 그 첫 번째는 죄악성입니다.
영과 육속에 뿌리박혀있는 죄악성은 우리를 범죄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죄악성은 하나님의 뜻보다도 마귀의 유혹을 따르게 하는 마귀의 성질입니다. 이 죄악성 때문에 사람은 마귀의 유혹을 받기만 하면 범죄를 밥 먹듯이 합니다. 평소에는 천사같이 보이고, 선하게 보이는 사람도 범죄 할 기회가 주어지면 어김없이 혈기를 내고, 거짓말을 하고 범죄를 합니다. 본색(밑천, 민낯- 꾸미지 않은 본래의 얼굴)이 다 드러납니다.
2.육신의 본능인 정욕 때문입니다.
죄악성 다음으로 우리가 θ의 뜻을 따르지 못하게 만드는 연약함의 요소는 정욕입니다.
정욕은 육적애정 즉 사랑과 육적욕망 즉 욕심입니다. 정욕의 지배를 받으면 사람은 육적인 생활에 빠져들게 됩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훼방하는 육신의 세력이 바로 정욕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본래 정욕을 갖고 있습니다.
육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모든 피조물들은 다 정욕에 따라 살고 있습니다. 정욕 즉 본능을 따라 행동하며 살고 있는것입니다.
정욕은 한 마디로 배고프면 먹어야 되고, 목이마르면 물을 마셔야하고, 피곤하면 잠을 자야하는 육신의 본능입니다. 사람은 육체를 떠나기 전까지는 정욕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정욕이 언제 인간에게 주어졌는가?를 바르게 알아야합니다. 죄악성은 인간이 타락한 다음에 들어오고, 정욕은 타락 전에 주어진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타락하기 전 아담과 하와도 정욕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3.사람마다 갖고 있는 결점때문입니다.
타락한 인간을 연약하게 만드는 또 한 가지의 요소는 결점입니다.
이 결점은 죄악성도 아니고 정욕에 속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지 못하게 훼방하는 강한 세력중의 하나입니다.
이 결점은 타락한 이후 사람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죄의 지배를 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변형된 성질, 못된 기질입니다. 조급한 성질, 지나치게 수다스러운 성격, 느린 성품, 무뚝뚝한 성질, 까다로운 성질, 경박한 성품, 감정적인 성질, 지나치게 내성적이거나 야성적인 성질 등이 있습니다. 결점의 지배를 받아 자기욕심대로 되지 않는 것 때문에 범죄하기 때문입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자신의 결점을 과감하게 고쳐서 원만한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