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름을 “예수”라 하라
성경:마태복음1:21 -23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는 자녀가 세상에 태어나면 이름을 지어줍니다. 한문으로 말하면 ‘작명’(作名)입니다.
2020년 전, 오늘 새벽에 세상에 태어나신 예수님은 낳기전부터 아니 동정녀의 몸에 잉태하기 전부터 이름이 주어졌습니다.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세상 아기들의 이름은 대부분이 태어났을 때 그 성별(性別)을 보고 이름을 짓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세상에 태어나신 예수님은 태어나기도 전에, 그것도 뱃속에 잉태되기도 전에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어떤 작명가가 지은 것이 아닙니다. 천지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친히 지으셨습니다.
1.“예수”는 구원의 주이십니다.
예수는 구원의 주가 되십니다. 본문21절에 보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요셉에게 나타난 주의 사자 가브리엘이 장차 탄생할 아기 이름을 “예수”로 지어줍니다. 예수는 히브리어로 ‘예호수아’(יהןשע)입니다. 뜻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심’이러한 뜻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서 가나안 7족을 정복하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구원의 땅을 분배해준 하나님의 선지자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 새벽에 세상으로 내려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이 땅에서의 사역 또한 여호수아와 같은 구원사역임을 예표하는 이름인 것입니다.
러면 예수님은 어떤 의미에서 어떤 구원의 사역을 이루시는 분이신가? 예수님의 사역의 첫 번째는 인생을 죄로부터 구원하시는 사역입니다.
2.“예수”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본문23절 상반절 말씀은 사7:14절의 인용문입니다.
본문23절-“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함이라”
사7:14절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오늘 본문23절 말씀은 이사야7:14절 예언의 성취입니다. 이사야선지자가 700여년 전에 예언한 그 예언이 오늘 새벽에 성취가 된 것입니다.
‘임마누엘’ 임- 함께, 마누 -우리, 엘 -엘로힘 하나님.입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3.임마누엘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오늘 새벽 세상으로 성육신하여 내려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현현이십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심입니다. 예수님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4:9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그렇습니다. 우리 곁으로 내려오신 예수님이 성자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본체이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께서 생명으로 함께 계시고, 하나님 안에 예수님께서 생명으로 함께하십니다. 그래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인생들과 함께 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한 것들을 고쳐주시고, 각종 질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생명을 얻게 해주는 참 진리의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요20: 21). 죄악의 세력들로부터 보호해 주셨습니다(요14:16).
초대교회의 제자들은 늘 평강의 하나님(롬15:33; 빌4;9)과 주 예수의 은혜(롬16:20; 갈6:18)가 그들과 늘 함께 함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해주시기 위해서 오늘 새벽에 세상으로 친히 강림하셨습니다.
아모스선지는 암8:11절에서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비극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명확하게 지적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침 진리를 찾고 듣는 일입니다.
진리(眞理)의 사전적 이미는 -참된 이치, 참된 도리입니다. 공자는 일찍이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진리를 찾아서 모든 것을 다 바치고자하는 구도자(求道者- 길을 구하는 사람)의 높은 경지를 함축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요14:6절-“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그렇습니다. 진리는 예수그리스도, 예수님 자체이십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용서 받고 기회만 주어지면 범죄하게 만드는 죄악성과 육신의 욕심을 십자가에 못을 박고 죄로 부터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이 말씀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죄 문제 해결과 평강과 생명의 복을 받을 수 있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