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성경: 로마서7:1 -7절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율법의 기능과 그리스도안에서 성도들이 자유롭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자유를 얻은 성도들은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영의 새로운 것으로”입니다.
1. 율법의 기능입니다.
율법은 심판의 기준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말씀만이 모든 선과 악을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은 선 자체이십니다. 마19:17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고 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모든 것은 악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따라서 율법만이 심판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라고 한 대로, 이 율법은 행하는 것, 지켜 순종하라고 주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율법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구원하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가라고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2.믿음으로 율법에 대해 자유롭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율법의 기능을 근거하여 사람이 오직 믿음으로만 율법에 대해 자유롭게 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절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율법은 사람이 육체를 가지고 행실을 나타내면서 살 동안만 적용이 되는것입니다. 실례로, 우리나라의 모든 법률 역시 사람이 살 동안만 적용이 됩니다. 죄를 범하여 실형을 선고받고 40년 징역 옥살이를 하던 사람이 1년 만에 질병으로 죽었다면, 죽은 사람에게 나머지 39년 감옥에 가둬놓는 법의 위력은 아무 소용이 없어지게 됩니다. 율법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이 죽은 경우에 아내는 “남편의 법”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또 반대로 아내가 죽은 경우에도 그 “남편의 법”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죄와 우리와의 관계가 이와 똑 같은 이치입니다. 사람은 자기 스스로는 죄의 종노릇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죄는 저절로 우리에게서 없어지지 않기때문에 우리를 정죄하는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려면, 우리(내)가 죽어야 합니다.
3.영의 새로운 것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6절의 가르침대로 행해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긴다”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 “의문의 묵은 것으로 섬긴다”는 것은? -외식하는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처럼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문 즉 율법의 조문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율법에 의한 낡은 방식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살아야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삶이 곧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