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8일. 성령의 도우심(1), (롬8장26-27절)

                                         제목:성령의 도우심➀

                               성경:롬8:26 -27절

 롬8장은 신령한 은사를 얻은 성도들(롬1:11)의 경험적 진리입니다.  이런 성도들은 종의 영에서 벗어나 양자의 영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종의 영을 받았다는 것은? -사도바울이 롬7장에서 말한바 “내 속에 있는 죄” 즉 영속에 죄악성이 뿌리박혀 있어서 기회만 주어지면 여지없이 범죄하게 되고 그 결과 죄의 종노릇을 할 수밖에 없는 영혼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성도가 죄악성이 제거되고 대신 영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합일되면 조금도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즉 양자의 영을 받은 상태입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신앙의 푯대입니다.

                                                                                            1.성령께서 중보기도 해주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성도들을 위해 중보기도해 주십니다 

26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사도바울을 포함하여 롬8장에서 말하는 신령한 은사를 얻은 경지에 들어간 전체 성도들을 가리켜 말합니다. 성령께서 중보기도해 주시는 이유는?-신령한 은사를 얻은 성도들이 아직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그 연약함을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신령한 은사를 얻은 성도들이 연약하다고 하는 것은 그들이 아직 몸의 구속 곧 부활의 은총을 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육체를 가지고 살고있습니다. 

영은 죄악성이 제거됨으로써 의롭게 되었어도 육체에는 여전히 죄악성이 남아있습니다. 육체의 제한적인 조건 속에 얽매어 살므로 그런면에서 연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2.하나님 뜻과 일치한 기도를 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또한 성령님의 생각도 아십니다. 성령님은 성도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시되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십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시므로 하나님의 속사정 즉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또 성령님은 누구보다도 우리의 속사정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기도해 주실 수 있습니다(고전12:10-11참조).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중요한 것은 우리들도 성령의 기도와 일치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응답하심과 도우시는 역사를 풍성하게 체험할수 있습니다

                                                                                                      3.성령의 도움을 받아 기도해야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모세의 중보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도우시고 응답하시는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보면 수많은 병자들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소원이 그냥 저절로 응답된 것이 아닙니다. 그 수많은 병자들의 응답은 예수님과 성령의 도우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예수님 안에 내주합일 된 성령님의 중보기도로 응답 받은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신령한 은사를 얻은 성도들 즉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기도할 때, 성령께서 우리 속에서 중보 기도해 주시는 것과 일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