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로마서9장19-29절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을 가리켜서 하나님 백성!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만들어지고 조성이 되어지는가? 사람의 뜻으로? -아닙니다. 혈통(가문)으로? -아닙니다.
또 사람의 어떤 선한 행위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백성은? - 오직 하나님의 선택하심으로 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하심에 의해서 참 하나님의 백성이 정해짐을 가르쳐 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의 백성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참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하심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1.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가장 처음이자 가장 대표적인 지유의지를 사용한 사람이 누군가? 아담과 하와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 마지막 날에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세우시고 그 가운데 각종 실과나무를 두셨습니다, 그 만드신 사람을 에덴동산 안에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동산 안에 있는 모든 과일은 다 따 먹되 단 한 가지 과일만은 금지하셨습니다. 이름하여 선악을 알게 해주는 ‘선악과’입니다.
창2:16-17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아담과 하와는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인류역사상 가장 최초로 가장 큰 죄를 범한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아담과 하와 자신들만 죄인된 것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모든 인류에게 그 죄가 유전되어 내려오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즉 마귀의 성질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담과 하와가 왜! 무엇 때문에 하나님 명령을 어겼는가?
육신의 정욕 때문이었습니다(보암직- 안목의 정욕, 먹음직-식욕, 지혜롭게-이생의 자랑) 때문에 하나님 명령을 불순종했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 자유의지를 가지고!...
그렇습니다. 이 인간의 자유의지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2.하나님도 자유로운 섭리가 있습니다
19-24절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의 증거를 듣는 사람들이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예상되는 질문을 던지고 설명하면서, 오로지 하나님의 자유로운 선택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됨을 증명합니다. 혹은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과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일방적으로 행하신다면,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저항할 위치에 서 있지 않으므로 그것은 심판의 근거를 모두 없애버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례를 들면,
출9: 12절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이 말씀을 언뜻 보면, 애굽의 바로가 하나님의 강퍅케 하심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았다면 그는 전혀 잘못한 바가 없고 오히려 하나님의 상을 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그런데 어찌 하나님께서 그의 허물을 책망하실 수 있을 것인가,
또 이스마엘과 에서의 실례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첫째 아들로 태어난 이스마엘과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 먼저 나온 에서 역시 하나님의 자유로운 섭리에 따라 유기(끼칠遺 버릴棄 -내다 버림) 되었으니 그들도 하나님을 위해 봉사한 것이 아닌가, 그런 면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찌 심판하실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9절의 질문이 바로 그것입니다.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리요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한 사도 바울의 답변이 20절입니다.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라고 했습니다.
3.구약에 예언된 하나님의 자유로운 섭리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번에는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자유로운 선택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심을 증명합니다.
즉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참된 백성임을 강조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히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 됨에 대한 예언된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25-26절 말씀입니다.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호2:23절에 “내가 나를 위하여 저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이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저희는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고 한 말씀과 호1:10절에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모래같이 되어서 측량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고 한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예언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전에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 즉 진노의 그릇이었던 이방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셔서 자유롭게 긍휼을 베푸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 사역하는 사도바울은 이 예언이 역사적인 사실로 성취됨을 목격한 산 증인인 것입니다. 또 사도바울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합니다.
사10:22절의-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이 작정되었음이라.”고 한 말씀을 인용하여
롬9:27절의 -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라고 하면서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