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6일(송년주일). 세 가지 결산(마25:

                                                            제목: 세 가지 결산!

                                                  성경: 마25:20-23절

매년 교수들이 한 해를 결산하는 ‘사자성어’를 뽑습니다.

2021년도 올 해는 한 해를 결산하는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꼽았습니다. 뜻은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입니다. 

'도둑을 잡아야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땅 투기 사건, 대장동사건등 사회 분위기와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올 한해의 내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경륜 속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한해를 결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세 가지를 결산해야 합니다.

                                                                              1. 헌신의 결산입니다

 헌신(獻身)-‘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하는 것’이것이 헌신입니다.

헌신은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모든 시간이 다 헌신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시간도 헌신입니다. 기도하는 시간도 헌신입니다. 성전봉사를 하고 성경공부시간에 참석하는 일도 헌신입니다. 전도를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일들이 헌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올 한해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하셨습니까?

하나님 앞에 열심을 다해 헌신을 하셨습니까? 2021년도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 아침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올 한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헌신을 했는가? 내 자신의 헌신의 온도는 몇 도 인지...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2. 은사의 결산입니다.

은사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뜻합니다.

달란트를 맡겨주신 주인은 우리가 믿고 섬기는 예수님이십니다.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선지자, 사도, 그리고 오늘날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달란트는 사람의 성품을 이루는 타고난 재능만이 아니라 성령의 거룩한 선물을 말합니다.  돈의 단위가 아니라 우리 주님과 성도들을 섬기라고 부여해주신,..

오늘 내가 받은 은사와 직분, 그리고 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내 신앙과 내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내가 받은 달란트, 즉 재능을 어떻게 빨리 발견하여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 시간의 결산입니다.

 사람은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시간은 영원한 시간이 아닙니다.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본문의 두 종 즉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으로 잘 활용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태만성에 지배받아 게으르고 나태했습니다. 활용하되 선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위해서.. 이사실을 믿으십니까?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 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