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6일. 나는 어떤 사람인가?(눅9: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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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세 부류의 사람

                                              성경:9:57 -62


  한 때 우리 한국교회에 유행처럼  번져 나간 훈련이 하나 있었습니다.

사랑의교회에서 시작된 이 훈련이 교회들마다 불길처럼 번져나갔습니다. 무슨 훈련입니까? 바로 제자 훈련입니다

오늘 본문말씀도 예수님께서 제자가 되고자 하는 세 명의 지원자에게 각오를 교훈하시는 내용입니다.


                                                                                        1.세상일을 염려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59-“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쫒으라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죽은자들로 죽은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앞의 죽은자(τούς͹νεκρούς)영적으로 죽은자들(2:1)을뜻하고 

뒤에 있는 죽은 자(투스 헤아우톤 네크루스 -τούς͹έαυτών͹νεκρούς)육적으로 죽은 자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인간의 도덕적 의무 종교적 의무의 순위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의 사람은 예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은 자입니다

   자기 부친의 장사는 유력한 핑계에 불과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부친이 죽지 않았습니다. 현재 살아있습니다. 오늘날도 이와 같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방법을 우선하는 자들입니다.

                                                                                        2. 따르기를 유보하는 자가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가로되 주여 내가 주를 쫒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케 허락하소서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또 한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먼저 가서 가족과 작별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따를 결심이 보다 확실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아직까지도 세상의 욕망을 버리지 못한 사람입니다.   혈육 간의 애정, 가족 간에 생기는 애정을 단념하지 못했습니다. 세상 인륜도덕은 가족을 사랑하게 합니다. 그러나 종교는 하나님과 인류를 사랑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과 인류는 가족보다 더 넓고 더 큰 가치를 우리들에게 가져다줍니다. 가족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와 같습니다.


                                                                                       3. 믿음으로 즉시 따르는 자입니다.

    본문 57- “길 가실 때에 혹이 여 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쫒으리이다마태는 이 사람이 서기관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8:19),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따라가겠다고 자원하는 자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따르기 전에 먼저 그것에 뒤따르는 희생을 생각하라, 다시 말하면 나를 따르게 되면 세속적인 즐거움이나 기쁨이나 안락이나 생활을 보장하는 물질적인 보장이 없는데 그래도 나를 따라올 수 있겠느냐?는 말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길인지를 말해줍니다. 주님 제자되는 길은? 영화가 아닙니다. 고난입니다. 가난입니다. 무소유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아무나가 아닙니다. 어떠한 환경가운데서도 변함없는마음으로 겟세마네동산을 넘어 골고다언덕까지 올라갈수있는자만이 예수님의 뒤를 따라갈수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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