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성경: 마태복음 5: 8절
오늘은 팔단진복의 6번째 단계의 말씀으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이 말씀에는 매우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 있음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상태는 참 보통 상태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여기서 마음이 청결하게 된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 영속에 뿌리박혀있는 죄악성과 우리 육신이 행복의 제 1순위로 삼는 육신의 정욕과 결점까지도 깨끗하게 닦아내고 마음과 행실은 물론이고 깊은 내면까지도 예수님의 밝은 빛으로 깨끗하게 정결해진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1.닦아내는 작업을 하는 과정입니다.
닦아낸다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과 행실등 전부를 다 포함합니다. 그러면 언제 닦여지는가?
내 자신의 자아가 순간순간 깨질 때마다 닦아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숨박꼭질 하시는 과정을 통과하면서
결국, 아! 내 탓이구나, 내가 사랑이 부족했었구나, 내가 좀 정직함이, 온유가, 오래 참음, 인내가 부족했었구나,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시험들었겠구나...하면서 깨닫고 회개할 때 닦여집니다. 이러한 과정이 자아가 깨어지는 과정인 것입니다.
2.성화(聖化)의 준비과정입니다.
마음을 청결케 하는 이 단계에서 아주 철저하게 성화시켜가지고 결국 깨끗한 그릇이 되게 만들어서 영적할례은총과 동시에 하나님의 생명이 내주합일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을 하면 하나님을 보는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데리고 3년 동안 제자훈련을 다 시키신 다음, 세상을 떠나시기 직전에 말씀하시기를 “그날에는 너희가 내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알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그 날’ -오순절 성령강림하신 날입니다. 그때 바로 11제자들(가룟유다 제외)만이 하나님을 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생명이신 예수님의 영이 제자들의 영속에 내주합일 됨으로써 눈으로 본다는 것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혹은 감각적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너희는 이미 깨끗하여 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이 말씀도 광야연단 과정을 통해서 정결(깨끗)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즉 마음이 청결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 안에 거하라 그리하며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가나안 땅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가나안 땅은 생명의 땅인 동시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여기서 젖은? - 소나 양 같은 짐승의 젖 - 아닙니다.
꿀은? - 세례요한이 먹었던 석청(토종꿀)? X, 양봉? X, 아닙니다.
가나안 땅의 젖과 꿀은 가나안 땅에 생명수(生命水)가 흐르는 것을 의미합니다.(Θ의 生命)
말씀을 정리합니다.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단계는?
①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욕적인 소유를 철저히 버리게 하시면서 하늘나라에서 주시는 최고 좋은 소유!... 즉 하나님의 생명이 내주하시는 축복을 받게 되는 단계입니다.
②하나님의 생명이 내주하시는 축복!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생명수가 폭주하시는 축복을 받게 하시는 단계가 바로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단계인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최고의 축복은 그냥 적당하게 살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예 불가능한 일입니다(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토록 불가능함)
즉 영적으로 더 깊은 경지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적당주의, 타협주의)
그래서 프랜시스, 로사, 썬다씽, 사도바울 같은 분들을 보면 모두가 처음 출발시작 할 때부터 철저하게 극기생활을 해가면서 주님을 위해서 희생적으로 충성을 바치며 덕을 닦는 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마음이 청결한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의 단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