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예수님의 직분
성경:마21:1-11절
예수님께서 여러차례 걸쳐서 예루살렘을 방문하셨습니다.
공생애 3년 동안 매년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 오늘은 그 공생애 마지막 해가 되는 종려주일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입성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승리가 보장된 입성이십니다. 신학자들은 본문을 ‘승리의 입성’(the Triumphal Entry)이라고 부릅니다.
1.대 제사장의 직분입니다.
히5:10절-“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대속적 사역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 제사장의 사역은 시110:4절 스가랴6:13절에 예언이 되어있습니다.
시110:4절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또 슥6:13절 -“ 싹이라 하는 자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영원한 중보자가 되어주시기 위해서 오늘 아침에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시는 것입니다.
2.선지자적 직분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선지자적 직분은 신명기18:15절에 예언이 되어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성경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전달하는 직분을 맡은 자들입니다. 헬라어 ‘프로페테스, προφήτης)는 단순히 ’예언자‘ 만이 아니라‘대신 말하는 자’즉 ‘대언자’를 의미합니다. 대언자는 예언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교통을 가능하게 하는 중개자입니다. 대언자는 임의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말씀만 선포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 예수님은 완전한 선지자의 직분을 감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의 범주에서만 말씀을 하시고 행동을하셨습니다(요5:19)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17:4절).
3.만왕의 왕의 직분이십니다.
5절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우주적인 왕권을 가지신 분이시지만 이 땅에서는 그 왕권을 사용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반대로 자신을 낮추시어서 낮고 천한 신분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육신의 몸을 입으심으로 죄의 유혹과 고난 그리고 사망을 당하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부유한 생활이나 지위도 취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로서 하나님나라의 왕권을 갖고계십니다.
더 나아가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나라 뿐만 아니라 온 우주의 통치자이십니다.마28:18절-“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