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1일. 상반(相反)된 기도(눅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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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상반 (​)된 기도

                                            성경: 누가복음18:9-14

 

  구원받은 성도들은 기도하고 예배함으로 하나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종교개혁자 칼빈(Calvin)은 그의기독교 강요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나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없다." 바로   그  다음 장에서 다시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없이는 나에 대한 지식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동안에 그 기도를 통해서 내가 나를 알게 됩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두 사람이 성전에 올라가 기도를 드립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둘 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러  갔습니다

둘째 둘 다 의에 관심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義)가 문제입니다

셋째 둘 다 각각 자기를 돌아보게  됩 니다

                                                                                                   1.바리새인의 기도입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린다고 하면서 자기를 나타냈습니다.

자기 행위를 자랑하고 자기 의를 내세웠습니다. 결과  바리새인은  하나님께로 부터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합니다.

바리새인의 기도는 한마디로 허례와 위선으로 가득 찬 가식적인 기도였습니다. 교만과  위선과  자기 자랑으로 가득 찬 바리새인은  하나님을 만나고 응답 받는 기도를 드리지 못하고 성전을 떠나갔습니다. 그는 형식적인 기도, 자기를 나타내고 자랑하는 기도만 하다가 돌아갔습니다. 

우리 구원 받은   성도들의 예배와 기도는 자기과시 용이 아닙니다. 죄 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을 힘입어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2. 세리의 기도입니다.

  세리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아무 것도 없는 보잘 것 없는 죄인입니다

벌레만도 못한 죄인입니다. 죄인 중의 괴수입니다 라고 고백하면서 울부짖었습니다.      세리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가에 대하여 정확하게 깨달아 아는 사람의 기도입니다. 이러한 기도가 신령과 진정으로 올려드리는 예배이며 기도입니다. 중요)하나님께서 누구의 기도를 들으셨는가? 결과가 중요합니다.

바리새인의 기도입니까? 아니면 세리의 기도입니까?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기쁘게 받으시고 귀담아 들으시고 기억하신 기도는 자기 자랑만 내세운 바리새인이 아니라 바로 세리의 기도였습니다.기도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악으로 물든 죄인 된 나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3.기도는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합니다.

    오늘 바리새인은 꽤나 노골적인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11)“

바리새인은 큰소리로 기도합니다.  교만 충만한 사람입니다. 바리새인의 신앙의 특징은 의식,  형식,  외식 만을 중시하고 내용은 없었습니다

반면에 세리는 말이 적었습니다. 오로지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하며 가슴을 칩니다. 그는 분명히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옆에 누가 있는지, 누가 기도를 하는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여 저는 진실로 죄인입니다"하고 통회와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하나님이여, 제가 죄인이로소이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 진정한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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