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세의 실수!
성경: 민20:10-13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면면을 보면 완전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다 부족함이 있고, 실수가 있고, 흠이 있기 마련입니다. 입술, 즉 말에 실수가 있고, 행동거지에 실수가 있습니다.
인류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대한 인물들, 하나님의 역사 즉 성경에 등장하는 신앙의 위인들,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인생의 지도자들도 다 흠이 있고 실수가 있습니다. 세상에 완전한 자는 없습니다.
1.모세의 첫 번째 실수는 ‘분노’ 입니다.
모세와 아론의 첫 번 째 실수는 인간의 감정을 앞세운 것입니다.
출애굽이후 40여년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지금 모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은 광야에서 태어난 출애굽 2세대들입니다.
신 광야에 이르렀을 때 마실 물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40년간 이끌어주고 인도해준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똘똘 뭉쳐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을 불신하는 그들의 태도에 모세도 이성을 잃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외칩니다
10절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이 말은 반역하는 자들이여‘ 라는 뜻으로 상당히 격한 발언입니다. 그만큼 모세의 감정이 격해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분노입니다. 그 순간 모세는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혈기를 나타내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 내리쳤습니다
2.모세의 두 번 째 실수는 자신을 앞세웠습니다.
“패역한 너희여”...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이 말은 하나님의 공의를 대신하는 말이 아닙니다. 인간적인 분노와 혈기가 다분히 담겨져 있는 감정적인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고 세움 받아 하나님의 대언자로, 또 대행자로 일해 왔던 모세입니다.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세입니다. 그런데 지금 모세는 감히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보다 자신을 더 앞세우고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보다 내가 앞서면 안 됩니다. 항상 하나님 먼저! 나는 나중이 되어야 합니다.
3.모세의 세 번째 실수는 “불순종”입니다.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제시하신 물 부족 해결책입니다.
그것은 관정을 뚫고 지하수를 파고 수로를 내고..이런 일이 아닙니다. 단지 바위에게 명하여 물을 내게 하는 일입니다.
모세는 손에 지팡이를 들고 백성들을 모았습니다.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기회만 주어지면 불펑, 불만을 하는 너희를 위하여 물을 내랴?” 그리고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내리쳤습니다.
본래 하나님의 말씀은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게 하라는 것이었는데
모세는 노를 발하여 반석을 두 번 내리 쳤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하나님은 두 가지로 책망하셨습니다.
➀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였고, ➁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은것입니다.
결과는 모세와 아론! 두 사람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