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앞으로 나아가라
성경: 창세기12:1 -4절
아브라함의 구원 여정은 터를 잡고 살아왔던 정든 곳을 떠남으로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한 번도 가보지도, 알지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는 미지의 땅을 향해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순례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의 순례의 모습은 우리 구원 받은 성도들의 신앙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부산이나 대구나 대전이나 미국이나 베트남이나 필리핀처럼 눈에 보이는 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자들이 아닙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 눈에 보이지 않는 곳! 미지(未知)의 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순례자들입니다.
그곳이 어디입니까? 즉 아브라함이 걸어갔던 가나안 땅, 즉 천국 하나님 나라입니다.
1.믿음으로 가는 길입니다(1절)
본문 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구원받은 자의 효시로 삼으시려고 선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그 첫 번째 선제적인 일이 떠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조상 대대로 정들이고 살던 그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떠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브라함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단 한마디도 묻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무조건 예하고 순종 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무조건 순종했는가?
그 순종의 원인이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이었습니다.
2.말씀을 따라 가는 길입니다(4절)
약속의 말씀입니다. 네가 내 말을 믿고 순종하면 내가 너에게 이러이러한 복을 주겠다 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아브람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믿음으로 다가왔습니다. 확신이 왔습니다. 막연한 것이 아니라 확실한 것으로 믿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에 신뢰가 가고 믿어지면 그 말씀을 따라 가게 됩니다. 말씀을 순종 하는 삶으로 연결이 됩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인 순종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히11:8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3.목적지는 가나안 땅입니다(5절)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떠나간 아브람의 최종 목적지는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믿음으로 가는 곳입니다.
가나안 땅은 순종함으로 가는 곳입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 말씀 따라 가는 곳입니다.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수많은 난관이 있었고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세겜 땅(모레네) -벧엘 -아이 -네겝(IS 남부의 사막지대) -.... 네게브는 이스라엘의 남부의 사막 지대입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아브라함 일족이 도착한 곳은 사람이 살기 힘든 사막 한가운데였습니다. 연단 입니다.
가나안 땅! 하나님나라 천국은 연단을 받으면서 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