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
성경: 레위기16:3 -5절
본문은 이스라엘의 절기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유월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어린양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 위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 희생제물이 되어 주신 사건을 의미합니다. 대 제사장 아론이 매년 1년 한 차례씩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언제입니까? 매년 7월 10일 대 속죄일입니다.
1.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4절)
대 속죄일 제사가 가장 중요한 이유?
성막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인 하나님의 보좌(시은좌)와 속죄소가 있는 지성소에 대 제사장이 직접 들어가서 피를 뿌리는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대 제사장이 자신을 위한 제사를 먼저 드리는 이유? - 대 제사장 자신도 역시 죄인이기 때문에 대 속죄일 제사를 위해 봉사할 수 없으므로 자신을 위한 제사를 먼저 드려서 자신을 정결케 한 후에 백성을 위한 제사를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가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하는 원리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의 마음과 행실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2.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4절)
아론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 평상시에 입던 평상복을 벗고 몸을 씻은 다음에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거룩한 옷 즉 세마포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는 정결한 옷입니다. 거룩한 옷입니다. 의의 옷입니다. 성결의 옷입니다.
사도바울은 엡4:24절-”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이 옷은 마음과 행실이 정결케되어 심령이 완전히 의로워진 자에게 입혀주시는 옷입니다 계19:8절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일예배, 수요예배, 각종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옷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명품 브랜드의 옷이 아니라 우리 인격의 옷입니다. 우리 행실의 옷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영의 성소 안에 세 가지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등대(양심) -양심을 상징하는 등대의 불을 밝게 해야 합니다.
□떡상(말씀) -하나님 말씀을 늘 묵상해야 합니다.
□분향단(기도) -하나님 뜻과 일치하는 기도 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3. 나 혼자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구원 받은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혼자입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거나 할 수가 없습니다. 혼자입니다. 신앙은 홀로 서기 입니다. 구원도 하나님과 나 사이에 1: 1의 관계이고, 광야 길에서의 모든 삶도 하나님과 1: 1의 관계이고, 인생의 모든 여정을 끝내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도 1: 1입니다.
얍복강가에 홀로 남은 야곱은 밤새도록 간절하게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혼자 시내산에 올라갔던 모세도 40일 40야 오직 하나님 한 분 만 바라보았습니다.
산 위에서 100년동안 방주를 짓던 노아도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의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홀로 서기입니다. 내 믿음! 내 신앙으로 내 자신이 구원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