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빌1:19-21절
먼저 본문의 배경을 보면 사도바울은 지금 로마 감옥에 투옥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옥 바라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자신의 투옥으로 인하여 복음이 로마 군대의 시위대까지 전파되었음을 알리면서 교회를 위로합니다.
1.복음은 감옥 안에서도 전파됩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화가 변하여 복이 된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삶을 산 사람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사도바울입니다.
그 한 가지 실례가 오늘 빌립보 감옥에서의 일입니다.세상의 감옥에 들어가는 죄수들은 뇌물, 사기, 폭력, 살인 등등의 죄목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죄는 단 한 가지도 범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잘되게 해 줄려고 복음을 전한 사실! 밖에는 없습니다.
바울은 오직 한 가지 일! 복음 전하는 일, 이 한 가지 일에만 전념을 했습니다. 바울의 감옥 안의 전도로 말미암아 시위대 안의 많은 간수들과 병사들이 복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또 로마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섭리는 묘합니다.
2.복음에는 형식과 틀이 없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 복음 전하는 자들의 두 가지 유형에 대해서 언급을 합니다.
하나는 착한 뜻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는 반면에, 다른 하나는 투기와 분쟁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음을 밝힙니다.
이는 바울이 옥에 갇혀있을 때의 상황을 나타내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도바울이 지금 로마 감옥 안에 갇혀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기쁨으로 하든, 질투와 시기로 전파하든지 간에, 참으로 하든지, 외모로 하든지 간에 전파되는 것은 우리 주님의 복음이기 때문에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기뻐한다라고 말하면서 만족을 했습니다. 18절-"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3.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소망을 다른 비슷한 말로 하면 꿈, 장래 희망, 비젼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옥에 갇혀 있는 바울에게도 자신만의 간절한 소망과 기대가 있었습니다. 본문20절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바울사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 명예X. 이익X, 몇 천억 짜리 예배당 건물X, 오직 한 가지 소원은 살든지 죽든지 자신의 삶(몸과 생명까지 포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존귀하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살아서는 - '산 제물로 올려드리고'(롬12:1). 죽으면 - '순교의 제물로 올려 드리는 것!..'
이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사도바울의 간절한 바램이요 소망이요 기대였습니다. 바울은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면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그 마지막 시간은 주를 위한 순교의 제물로 올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