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신앙의 사람 훌
성경: 출17:8 -13절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며 본이 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간 사람들을 가리켜서 믿음의 사람! 신앙의 사람!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히11장에 보면 믿음의 사람들, 즉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모세, 라합, 기드온, 바락등...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다 다른 시대를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시대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사역의 내용도 다르고 활동무대도 다르고, 직업도 다 달랐지만 이분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즉 신앙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의 사람들에게는 각 자의 믿음의 특징이 있습니다.
아벨은 경배하는 믿음(창4:3-5, 히11:4), 에녹은 동행하는 믿음(창5:24, 히11:5)
노아는 구별된 믿음(창7:1, 히11:7), 아브라함은 결단하는 믿음(창12;1-5,히11:8-9)
이삭은 순종하는믿음(창27:26-40,히11:20),야곱은 연단받는믿음(창28:-31:,히11:21)
모세는 희생하는 믿음, 다니엘의 세 친구의 믿음은 그리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로 부터 제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 지식 많은 사람? 인물 잘생긴 사람? 문벌 좋은 사람? 아닙니다. 바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호수아와 아론과 훌이 그들입니다. 여호수아와 아론에 대해서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생략을 하고 오늘은 훌의 믿음과 신앙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신앙의 사람 훌“이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훌의 출신배경입니다.
갈렙의 아들, 유다의 증손입니다(대상2:3-20).
➁모세가 광야에서 성막을 건축할 때 금속을 세공하는 일을 맡았던 브살렐의 조부 입니다(출31:2; 대상2:20-훌은 우리를 낳고 우리는 브살렐을 낳았더라 )
➂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에 의하면 훌은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남편이라고 전합니다. 만약에 이 말이 맞는다면 모세와 훌은 처남 매부지간입니다. 그러니까 훌의 가문은 유다지파로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갈렙(대상2:19), 헤스론(대상2:18), 유다, 이새, 다윗등... 한마디로 명문지파였습니다.
훌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자신의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인격의 교육을 잘 받았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훌은 평소에 성실하게 자신을 다듬어 하나님이 필요로 하실 때 자신을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쓰시는 그릇으로 자신을 잘 준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 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용하시는 사람은 아무나가 아닙니다. 반드시 만들어진 사람을 들어 사용하십니다.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순종하는 신앙 안에서 만들어지고 준비 된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2. 훌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갖춘 자입니다.
오늘 본문 IS과 아말렉과의 전투 현장에 훌이 모세와 함께 있었다는 것은 그가 상당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지도자임을 알게 해줍니다.
모세가 자신의 기도하는 산꼭대기까지 훌을 대동하고 올라간 것은 훌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하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습니다. IS의 최고지도자인 모세는 훌을 전적으로 신뢰했습니다. 신임했습니다 그러기에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갈 때 (출24:13-14절).
모세는 자신이 자리에 자신이 없는 동안에 훌에게 지도자의 권한을 위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국가건, 회사건, 어느 관공서이건간에 지도자가 자기가 자리를 비운 자리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세울 때 아무나 세우지 않습니다.
반드시 믿을 만한 사람을 세웁니다. 검증된 사람을 세웁니다. 성실과 신뢰가 검증된 사람을 세웁니다. 삶과 행실이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을 세웁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고려해볼 때 훌은 최고 지도자 모세로부터 성실성과 지도력과 정직함과 삶의 깨끗함을 인정받았던 것입니다.
3.훌은 자신의 사역을 잘 감당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싸우는 동안 모세는 산꼭대기에서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세가 기도의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손이 피곤하여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입니다. 이때 모세가 지친 것을 안 아론과 훌이 양편에서 모세의 팔을 붙들어 올렸습니다. 모세의 기도하는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IS의 승리였습니다. 물론 그 배후에는 모세를 통해서 권능을 보이신 하나님의 역사가 IS의 승리의 원인이지만, 모세의 옆에서 모세를 도운 아론과 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혼자서도 무슨 일이든지 다 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노아시대에는 노아를 통해서 방주를 짓게 하시고 홍수심판을 주관하셨습니다.
아브라함 시대에는 Abr을 택하셔서 믿음으로 구원받는 길을 이끌어가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를 거치지 않고 애굽에서 가나안땅으로 논스톱으로 한 번에 옮기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하시지 않으시고 모세를 선택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과 광야 40년의 여정을 맡기셨습니다. 또 오늘 아론과 훌을 선택하셔서 모세를 돕도록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훌은 모세를 돕는 조력자에 불과했지만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저 적당히...X, 자신의 전부를 드려서 도왔습니다.
4.훌은 후손에게 신앙의 유산을 계승시켰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세상의 사람들을 보면 보편적으로 자손들에게 유산을 상속합니다. 유산하면 대부분이 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