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31일. 부활의 3대 확증(부활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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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부활의 3확증
                                                      성경
: 20:1 -10
 우리는 지난 한 주간 가장 마음 아프고 슬픈 한 주간을 지나보냈습니다. 반면에
 
총독 빌라도는 골치 아픈 사건 하나가 해결됐다라고 생각하고 한숨 돌렸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배후에서 조종을 하고 선동했던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그리고 군중들은 축배를 들었습니다.
제자들은 이제 모든 것이 다 끝났다라고 생각하고 체념을 하고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죽으심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새벽미명시간에 인류 역사에 가장 위대하고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도무지 믿지 못할!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분명하게 어젯밤까지 군병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었던 시신이 사라졌습니다. 무덤의 문을 굳게 가로막았던 큰 바위돌이 굴려져있고 그 입구는 열려져 있습니다. 즉 우리 주님의 무덤입니다.
 
 먼저 주님의 부활의 현장 주변상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가장 먼저 예수님의 빈 무덤을 발견하고 베드로에게 달려가 알렸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같이 달려갔는데 나이가 젊은 요한이 먼저 빨리 달려갔습니다.
 
거의 미칠 듯이 당황한 마리아의 반응, 무덤 밖에서 울고 서있습니다.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갔지만 무덤 안에 들어가기를 주저했던 사도요한의 모습,
 
좀 늦게 도착했지만 무덤 안에 들어가 빈 무덤을 확인하는 베드로의 모습,
 
그리고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세마포와 수건이 개켜져 서로 다른 곳에 놓여있는 모습등..이 모든 일들이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은 장면들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

                                                                                                                    1.마리아의 확고한 발견(1-2)

 

  오늘 새벽미명에 무덤을 찾아갔던 마리아에 의해서 최초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무덤 앞의 돌이 굴려져 있었고 무덤은 열려있었습니다. 즉 열린 무덤입니다.
 
마리아가 무덤을 방문했을 때는 아직 아침 이른 아침이라 어두웠습니다.
 마태는 실제로 그 때가 오전 3시에서 6시 사이를 의미하는 안식일의 끝이었다라고 말합니다(28:1).

                                                              

                                                                                       2. 빈 무덤의 확증

 

 우리는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증거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무엇입니까?
즉 무덤입구에 막아놓았던 굴려진 바윗덩이 큰 돌입니다. 그 돌은 예수님에 의해서 굴려진 것이 아닙니다.
오늘 새벽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부활체의 몸을 가지셨기 때문에 어떤 물리적인 제한을 받지않는 영적차원의 영적 육신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무덤을 떠나기 위해서 돌을 굴리실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무덤 앞을 가로막았던 그 큰 돌은 천사에 의해서 굴려져 있었습니다.
굴려진 이유는 - 막달라 마리아, 베드로, 사도요한 같은 부활을 증거 할 사람들을 위해서 굴려진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3.베드로와 요한의 확증

 

  주님의 빈 무덤을 발견한 마리아는 가장 먼저 베드로에게 달려갔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을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이는 베드로가 여전히 지도자로서 공인된 위치에 있었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요한보다 먼저 무덤 안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발견을 합니다.주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입니다. 세마포만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이 누워계셔야 할 무덤 안은 비어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한의 주의 깊은 발견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 때 무덤 안 한쪽에 흐트러지지 않은 채 놓여있는 세마포가 사도요한의 눈에 클로즈업 되어 들어왔습니다. 함께 싸여 있었다”(엔텔튈리그메논, έντετυλγμεον) -헬라어로 함께 싸여있었다라는 의미의 동사입니다. 즉 시신을 쌀 때 그대로의 모습입니다헬라어 원문에는 그 세마포가 여전히 그대로 있었다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즉 이는 마치 시체가 증발해버리기라도 한 듯이, 아리마대 사람 요셉에 예수님의 시신을 처음 쌌을 때와 똑 같은 상태로 남아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이점을 주목했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마포는 어디 한 군데 흐트러지거나 어질러지지 않은 처음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요한의 즉각적인 믿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요한의 믿음은 부인할 수 없는 실제적인 증거도 증거 때문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확신한 믿음을 갖게 되고 믿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는 순간 요한의 눈앞에는 주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속에는 무언가 찐한 감동이 스며들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인자가 죽으면 사흘 후에 부활할 것이라는 주님의 예언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요한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직감적으로 깨닫게 되었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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