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학자의 혀를 내게 주소서
성경: 이사야 50 : 4절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
우리는 오늘 아침에 “학자의 혀를 내게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1. 학자에 대한 정의
학자(學者)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➀학문에 능통한 사람, 또는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 ➁경학이나 예학에 능통한 사람으로 되어있습니다.
영어로는 scholar【|skɑ:lə(r)】-‘스칼~러’ 라고 부릅니다. 세상에서의 학자는 자신이 공부하고 집중적으로 연구한 한 분야에 걸쳐서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식과 경험과 식견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학자라고 칭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라든지, 인문학자라든지 천문학자라든지 간에 한 분야에 뛰어난 실력과 업적을 가진 사람들을 일컬어서 학자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공자, 맹자, 노자, 장자등... 이런 분들은 학자들입니다.
중국에서 이름 끝에 자(子)字가 붙는 사람들은 아무나 붙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학문으로 일가견을 이룬 사람들에게만 붙여주는 것이 자(子)字입니다.
성경에서의 학자(리무딤, למודיפ)교훈을 받는, 혹은 가르침을 받는, 배우다, 가르치다 라는 뜻의 ‘리무드’(למור)에서 파생되어 가르침을 받은 자를 뜻합니다. ‘제자’(disciple), 학습자(學習者)라는 뜻입니다.
2. 하나님께 쓰임 받은 학자(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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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의 대 장정을 이끌었던 모세가있습니다.
모세의 입술에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광야40년, IS백성들의 인도자가되었던 것입니다.
➁바벨론 포로기의 에스라가 있습니다(에7:6)
에스라는 6세기 이스라엘의 지도자. 율법학자였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두 번째 침공 때(B.C597)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바벨론에서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포로 시대가 끝나자 8,000명의 동행자와 함께 예루살렘에 들어와 유대교의 기초를 닦으며 민족을 바른길로 이끌어주고 가르친 진정한 지도자였습니다.
➂사도바울이 있습니다.
바울은 철저한 유대주의자 였습니다. 유대교의 열성분자, 신봉자였습니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 손에 붙들림 받았습니다.
그날 이후 아라비아에서 3년, 고향인 길리기아 다소에서 8년의 연단과정을 거쳐서 그는 초대교회의 가장 위대한 학자, 즉 사도로 변했습니다.
특히 십자가(十字架)의 도(道는) 바울의 전매특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고(죄에 대하여), 또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았다(의에 대하여)라고 믿는 이 믿음!...이야 말로 바울의 놀라운 발견입니다.
3.하나님! 제게 학자의 입술을 주옵소서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오늘 내가!.. 내 입술이 학자의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상담을 잘해주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분들 입술에는 지혜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며 용기를 줍니다.
상대방의 마음에 소망을 주고 희망을 주고 생명을 주고 새 힘을 줄수 있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입술밖에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생명을 소생시키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능력의 말씀입니다. 소망의 말씀입니다. 죄의 길에 빠진 자를 의의 길로 인도해주는 영감이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일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아침마다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