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성령의 단비!
성경: 신11: 14절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오는 비를 단비라고 합니다. 여러 날 동안 계속 내리면 장마 비라고 합니다
. 2013년 올해는 6월 중순부터 시작이 되어서 7월 중순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비가 흔하고 강우량도 넉넉한 편입니다. 또 농지정리와 수리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농사를 짓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은 비에 대한 개념이 우리와 전혀 다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1년에 두 차례 비가 내립니다. 파종할 때 내리는 비를 이른 비라하고, 결실할 때 내리는 비를 늦은 비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영적인 면에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두 가지 단비가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1.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필요합니다.
시편72편6절 -"저는 벤 풀에 내리는 비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임하리니“
θ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사는 사람에게 임하는 은혜를 비로 비유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호10:12절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땅의 깊고 낮은 곳, 골짜기나 구석진 곳 어디에도 다 스며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와 똑 같습니다.
θ의 은혜는 목마른 자에게 생수와 같고, 메마른 땅위에 단비와 같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숨을 쉬는 일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갈증 날 때 마시는 물도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겨울의 눈, 여름의 뜨거운 태양빛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가뭄이 극심할 때 하늘에서 내리는 단비야 말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돈이나 과학의 힘으로 비를 내리게 할 수는 없습니다. 비는 땅에서 분수처럼 솟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옵니다.
하나님을 몰랐던 공자도 명심보감 천명편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子曰 順天者는 存하고 逆 天者는 亡하니라(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하늘에 순종하는 자는 살고 하늘에 거역하는 사람은 망하니라.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 즉 은혜의 단비가 필요합니다.
2.성령의 충만이 필요합니다.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갈급한 내 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듯이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
단비가 사람과, 짐승과 초목 등 모든 피조물에게 생기와 활력을 준다는 면에서 성령으로 비유되곤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삶은 활력이 넘칩니다. 생기가 넘칩니다.
스펄전p는 -"인간이 구원 받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께서 인간의 마음속에서 강력하게 역사하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내가 성령을 받고 나를 성령의 도구로 맡길 때 내가 바로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 교인들에게 엡5: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성령의 충만 즉 성령의 단비로 충만하라는 교훈인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그렇습니다.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은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가르치심 즉 교훈, 깨닫게 하심을 통하여 인생의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기 위해서?
❶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눅11:9-13) ❷풍족(넘치도록)하게 구해야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다음에는
❶내가 받은 것(은사, 응답, 능력)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 은혜교회위에, 또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의 단비를 내려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