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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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담 (弄談)

 맹모삼천교로 잘 알려진 맹자 어머니는 가정교육으로 유명하다.
어느 날 이웃에서 돼지를 잡는 것을 보고 맹자가 물었다.
"어머니? 저 사람들이 왜! 돼지를 잡는 거예요?" 그녀는 무심코 말하기를
"응, 그건 너에게고기를 주려고 잡는 것이란다"라고 대답을 했다.

 맹자 어머니는 이렇게 무심코 말한 것을 곧바로 후회를 했다.
양심이 가책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정육점에 가서 돼지고기를 사다가 아들에게 먹였다.

 자신이 생각 없이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였다.
그날 이후로 맹자의 어머니는 무의미한 농담을 그쳤다고 한다.
 그렇다.

녹은 모르는 사이에 쇠를 갉아먹어버린다.
좀은 모르는 사이에 옷을 삵여 버린다.
농담은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을 실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입으로 이러한 말들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모른다.
입술로 쓸데없는 말을 행했다 라면 진지하고 진솔하게 회개를 하자.
그리고 앞으로는 더러운 말, 저속한 말, 쓸데없는 농담이나 거짓말등을 삼가자.

 신앙은 진지한 것이다. 따라서 신앙인은 무엇보다도 정직해야 한다.
가까운 사람 또는 친구들과 무의식중에, 또는 고의로 부끄러운 말이나 거짓말,
그리고 유익이 되지 않는 농담 같은 말을 즐겨했다면 회개하도록 하자.

                       왜!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쓸데없는 말, 농담은 성도의 경건생활을 방해하는 큰 장애물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생활은 언제, 어디서, 어느 때든지 항상 "하나님 앞에"..라는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덕을 세우는 "건덕생활"이 되어야 한다.
이 건덕생활은 신행일치, 즉 사,언,행(思,言,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일임을 기억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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