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값진 말 한마디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양국의 우호를 다지기위해서 국경에 예수 그리스도의 동상을 세웠다.
그런데 이동상으로 인하여 두 나라는 전쟁의 위기를 맞았다.
이유인즉 예수님의 동상의 앞 얼굴이 아르헨티나를 향해 있었고 뒷면은 칠레쪽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일로 인하여 칠레 국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분노케 하였다.
전쟁이 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위기까지 가게 되었다.
이때 칠레의 한 기자가
"예수님의 얼굴이 아르헨티나를 향하여 서 계신 이유는 아르헨티나가 칠레보다 더 예수님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기사를 썼다.
이 기사는 칠레국민들의 고조된 감정을 가라앉힐 만큼 큰 감동을 주었고 전쟁의 위기에서 평화의 모드로 바뀌었으며
두 나라는 이전보다 더 돈독한 우의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옛말에도 흥정은 붙이고싸움은 말리라고 했다. 무엇으로? 입술의 말로....
그렇다. 우리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우리는 말을 하되 지혜로운 말, 때와 장소에 맞는 말,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말, 희망을 주고 소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말하기를 힘써야 한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건덕생활(建德生活)이라고 정의할수 있을진대 일에만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말에도
덕을 세워나가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혀(말) 이다.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실수 할 확률이 높다라는
사실도 된다. 더구나 강단에서는 정제된 말 하기를 힘써야 한다.
잠15:23절⇛"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잠20:15절⇛"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 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