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의무를 집대성한 최대 최고의 법전입니다.
십계명이라는 이름은 “열 말”(十言)이라는 뜻입니다.
또 증거판(출34:29), 또 언약의 판(신9:9)으로도 불립니다.
십계명의 특징은 간단명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함축하고 있는 내용은 무한합니다.
종교와 인간의 윤리도덕등의 문제가 다 다루어져있고 철저히 조화되어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 행해야 할 율례와 법도입니다.
혹자들은 ‘율법’은 무익하고 ‘은혜’만이 성도의 신앙생활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66권 어디에도 이런 해괴한 말과 사상은 없습니다.
바울이 선언한대로 율법 자체는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것입니다(롬7:12).
십계명은 ‘율법’의 형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십계명을 지킨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율법 그 자체는 인간을 구원하는 힘은 없으며, 구원은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구원과 은총과 은혜의 역사가 베풀어진 다음에 주어졌다는 사실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