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6일. 주의 궁정에서..(시편84:10-12)

                                                        제목: 주의 궁정에서

                                                                성경: 시편84:10-12절

 조선시대 임금님이 사는 곳을 궁궐(宮闕) 또는 궁전(宮殿)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필라스’(palac)라고 하는데 대궐, 왕궁으로도 불립니다.

지금도 3.1절, 광복절등 특별한 날에 청와대 영빈관 만찬이나 오찬 초대는 아무나가 아닙니다. 

물론 선물은 손목시계 한 개 주지만 마음은 기쁜 것이 사실입니다. 세상의 모든 영광과 권세는 다 때가 있습니다.

권좌에 오를 때가 있고 그 권좌(權座)에서 내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거하시는 궁정에는 이러한 일이 없습니다.

주의 궁정에는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거하는 곳입니다. 주의 궁전에는 계엄령 선포도 없고 탄핵도 없습니다.

                                   1.주의 궁정을 사모해야 합니다.

  시편 84편은 고라 자손의 시(詩)입니다. 

고라는 레위지파로 광야에서 모세와 아롬을 대적하다가 땅이 갈라져 무참히 땅속에 매몰되어 죽은 자입니다. 

11절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아버지인 고라가 주동이 되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여 일어났을 때 고라의 아들들은 아버지인 고라와 함께 폭동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고라의 자손들은 고라와는 달리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하나님의 전을 간절하게 존귀하게 여기고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전의 문지기로 봉사했습니다. 찬송시(詩)를 작사, 작곡하고 지휘도 하고 또 성가대원으로 찬양을 불렀습니다. 

                                             2.궁정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출25:22절에 보면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거기가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뵈옵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할까를 바르게 깨달아 아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전 문지방 만 밟고 넘나드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즉 아무런 의미도, 생각도 없이 교회만 출입하는 자가 되면 안 됩니다.

                                       3.궁정에서 복을 받아야 합니다.

 10-12절-“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 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하나님 전에 나와서 조용히 무릎을 꿇고 엎드리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이 시간이 가장 복된 시간입니다.

복중에 가장 큰 복은?-하나님 생명의 복입니다. 복의 근원?-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 복을 받아 나누어주는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바르게 인식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시121:1-2절-“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